숨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인테리어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누다. 2010년에 설립된 소호디자인은 창의적인 공간 기획을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주거공간을 주로 다뤄온 소호디자인은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이 아닌, 생활의 편리함까지 고려한 주거공간을 구성한다.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더라도 자신의 집처럼 생각하고 만...
▲집의 첫인상을 말해주는 현관은 자연스러운 그레이 타일과 심플한 화이트 신발장, 그 하부에 우드 소재의 벤치로 이루어져 있다. 신발장과 벤치 사이의 공간을 비워 좁아 보이지 않도록 했고, 은은한 간접조명을 매립해 따스한 느낌을 더했다. Tip. 불투명 무늬 유리로 제작한 중문을 설치해 현관을 마주하는 방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 ▲전체적으로 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심플한 느낌의 작품에 시선이 닿도록 했다.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시선이 닿는 곳에 액자를 제외한 모든 요소를 배제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현관과 서재, 거실, 주방, 침실까지 집 전체 공간을 잇는 복도는 벽면에 액자를 걸어 갤러리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복도 끝엔 골드프레임의 스탠딩 거울을 배치해 공간이 반복되는 듯 독...
▲현관 전실은 따뜻한 색감의 아이보리톤으로 화사하고 깔끔한 집의 분위기를 보여준다.Tip.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그림 작품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 이외에도 집안 곳곳에 마르셀 뒤샹과 같은 작가의 작품을 배치해 주거공간이지만 갤러리의 우아함이 느껴진다.▲트렌디한 감각이 더해진 거실은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이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
제주 애월읍의 스테이 드렌도트는 도로를 면하고 있는 삼각형의 부지 위, 작고 하얀 두 동의 건물이다. 디자이너는 애초부터 제주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 싶다는 거창한 포부 따위는 없었다. 디자이너는 제주에서 5년정도 지낸 제주초년생이기에 아직까지 이 곳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 때문에 의도적으로 제주의 정서를 찾아내 대지 위에 표현해...
YELLOW PLASTIC / 48 PY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빌라가족구성원: 30대 부부, 딸 2명▲화이트 톤의 신발장과 따뜻한 느낌의 우드 소품, 진그레이 중문이 어우러진 현관은 집의 첫인상으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Tip. 신발장 아래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느낌을 조성한다.▲채광이 좋은 거실에는 큰 창과 벤치를 배...
포머티브 건축사 사무소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 이는 공간, 감성 공유를 지향하는 젊은 건축사 사무소다. 대지가 가지는 목적성에 가장 부합 하면서 예술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이들의 건축은 결과가 아닌 사고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다수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콜라보레 이션을 통해 입지를 다져오면서 여러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던 포머티브 건축사 사무소는 감 성...
디자인투플라이 / 34 PY전주 우미린 APTCONCEPT: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인더스트리얼 컨셉 아파트 인테리어▲집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로망이 가득 담긴 주거공간으로 책과 요리, 영화 감상,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겁고 활기 넘치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완성했다.▲목재 트러스와 고벽돌, 철제 계단으로 인더...
▲클래식함을 더하는 웨인스코팅과 포인트 컬러로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이곳은 다채로운 색의 조화,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주거 공간이다.▲넓은 수납공간을 위해 한쪽 신발장을 철거한 현관은 화려한 패턴 타일과 그린 컬러 중문의 어우러짐으로 집으로 들어서는 데 있어 강렬하고 화사한 첫인상을 준다.Tip.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
누구라도 살아보고 싶은 제주도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의 섬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의 곶자왈은 제주 방언으로, 곶은 숲을, 자왈은 덤불을 의미하며 숲으로 둘러싸인 제주생태관광지역이다. 아이플래닝은 멀리 푸른 바다가, 가까이 곶자왈의 숲이 둘러싼 이곳에 제주다운 제주를 담은 공간, 천혜의 자연을 ...
집은 당연하게도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모든 공간이 층별로 똑같이 구획된 아파트는 이 공간이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전혀 주지 못한다. 답답하고 꽉 막혀 있다. 가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의문이 가는 부분마저 있다. 로멘토디자인스튜디오는 동탄반도유보라 APT 프로젝트에서 이 의문을 모두 지워내고, 오직 한 가족을 위한 공간을...
가족 간 소통과 공간에 깊이를 더하는 공간 인테리어PROLOGUE: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이도록 만들어준 다목적 서재 공간방 하나의 벽을 트고 가벽을 만들어 개방적인 듯 독립된 공간서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시선을 마주치기 쉽고 소통 또한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공간▲바닥과 벽을 같은 컬러, 마감재로 통일해 더욱 넓어 보이는 현관은 블랙프레임의 금속 중...
2017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2016년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특선 등 국내 유명 건축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단독주택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KDDH는 클라이언트의 성향에 따라 짜임새 있는 주거공간을 선사한다. 이들은 다각화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수용한 공간을 넘어, 그들의 개성을 표출하는 형태의 작업으로 언제나 색다른 결과물...
▲협소한 현관에는 중문을 설치하는 대신, 집에 들어섰을 때 시야에 들어오는 공간을 화사하게 꾸며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았고, 벽등을 설치해 은은하게 연출했다.▲꿈과 재미, 동심이 가득한 네버랜드로 꾸민 거실에는 천장에 철거할 수 없는 기둥을 기점으로 가벽을 세워 클라이밍 또는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 구조물을 설치했다.Tip. 안전을 위해 미끄럼...
▲ 이 아파트는 비내력 가벽이 대부분이라 사용자가 다양하고 가변적으로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대주에 따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컨디션이었다. 현관에서부터 복도까지의 바닥은 그레이 타일로 마감했다. Tip. 공간이 주는 컨디션을 바탕으로 과감한 벽 선의 절개와 확장, 구성을 클라이언트와의 수차례 논의한 끝에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
인적이 없는 산속의 길. 따스한 햇살의 온기가 평편한 대지를 충분히 감싸는 숲 속. Archi Works는 이번 프로젝트를 맡으며 처음 사이트를 방문했던 당시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서울의 도심 속에서 평생을 살아오던 건축주는 결혼을 앞두고 살랑이는 바람과 개울가를 흐르는 개울물의 맑고 청량한 소리로 완벽히 평화로운 진조리에 정착하기로 했다. 여느 건축...
최근 국내 1인 가구 수가 520만 가구에 이르고 주거 공간의 규모도 작아지는 추세에 따라 오피스텔이 주요 주거시설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큰 규모보다 효율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인식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아이플래닝은 이안 강동 컴 홈스테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살(buy) 집이 아닌, 살(live) 집, 개인의 가치를 드러내는 품격 있는 공간, 효율적...
▲블랙의 시크함과 골드의 고급스러움, 옐로우의 따스함이 어우러진 주거 공간은 클래식 모던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무게감 있는 블랙 컬러 가구와 독특한 패턴의 카펫, 골드 프레임의 액자 등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명품 스카프를 활용한 액자가 보인다. Tip. 바닥은 화이트 타일로 조명을 켜지 않아도 ㄱ자로 배치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만...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정적인 공간, 지친 현대인의 감성적 휴식을 표방하는 이곳은 디자인투플라이의 지난 프로젝트인 팔레트(Palette)에 이어, 디자이너만의 취향이 듬뿍 묻어난 상가주택 팔레트 가든(Palette Garden)이다. 정갈한 동양 선(禅) 스타일의 팔레트 가든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청마루로 거실을 나눠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답답하지 않고 ...
로멘토디자인스튜디오가 이번 프로젝트를 의뢰받았을 때, 사이트는 모든 것이 새것 그대로인 아파트였다. 두 아이와 함께 사는 젊은 부부는 기존 아파트의 개성 없이 칙칙한 마감 대신, 트렌디하면서도 아이들이 편안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로멘토디자인스튜디오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알파룸과 놀이방으로 세분해 공간의 역할을 구분했다. 트렌디함은 현관에서부터 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