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래 현관은 양쪽으로 수납장이 있어 답답한 공간이었지만, 한쪽 수납장의 중간부를 벤치로 변경, 거울
유리를 시공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에 더해 수납뿐이던 현관의 기능성도 끌어 올렸다.

 

2. 소파 너머 베란다를 확장했다. 그 결과 49층의 높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바 공간이 탄생했다. 
Tip. 꼭 필요하지만 미관을 해치는 것들은 작은 구조물을 설치해 가릴 수 있다. 베란다를 통해 연결된 
방화문 역시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전면책장을 시크릿 도어로 제작해 감추었다.

 

3. 복도와 주방 사이에 있던 커다란 냉장고를 싱크대 상하부장이 있던 벽면으로 옮겼다. 주상복합 특유의 
좁은 주방구조를 해결해 6인용 식탁 배치 또한 가능해졌다.
Tip. 상하부장의 부재로 수납력이 줄어든다면, 아일랜드 장을 길게 제작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Tip. 싱크대와 인덕션을 아일랜드 장 쪽으로 배치,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 주방으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다.

 

4. 거실 욕실은 조적 파티션과 매립 수납공간 등을 활용, 볼륨감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5. 기존 안방은 파우더룸, 드레스룸, 욕실 등이 모두 방 입구 쪽에 있어 답답함을 주었다. 거실 벽에 붙어 
있던 안방 도어를 제거,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좀 더 깊이 배치했다. 양쪽에 위치한 드레스룸과 파
우더룸의 문은 모두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 평소에 열어두고 생활해도 간섭이 크지 않다.


Tip. 방 안에 구분된 공간의 경우 슬라이드 도어를 채택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다. 


Tip. 슬라이드 도어의 유리는 불투명한 모루 유리와 거울 유리를 사용, 닫더라도 답답함이 느껴지
지 않는다.

 

6. 욕조가 들어있던 큰 샤워부스를 없애고, 2인 세면대를 제작했다. 샤워 공간 한쪽 모서리를 둥글게 디
자인하고 매립수전을 시공, 밋밋할 수 있는 직사각형 구조에 포인트를 주었다.

 

7. 아이가 사용하는 침실은 기존, 붙박이장이었던 곳을 수납장으로 구성을 바꾸고 전면책장을 슬라이
드 도어로 제작했다. 

 

8. 아이를 위한 놀이방. 방 한쪽 끝의 코너를 놀이공간으로 계획했다. 집 모양의 가벽을 만들고, 이를 기
존벽보다 앞으로 가져와 놀이공간을 더욱 넓혔다. 


Tip. 가벽을 세워 공간의 기능성을 살리거나, 수납력을 끌어올린다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