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는 단출하다. 많은 가구와 디자인 요소로 공간을 꾸미기 보다는 최소한의 소품만을 활용해 공간을 살렸다. 오앤오(O&O) 컴퍼니는 건축, 전시, 인테리어,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모여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랩으로 도회적이면서 유니크한 공간을 원했던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아파트에서 보여지는 프레임을 최소화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이곳은 성악을 전공한 싱글 남성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한강과 남산 조망이 시시각각 공간을 새롭게 채워준다. (계속)
기사 고민주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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