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림은 기존 9층에만 있던 법무법인 비트를 8층 까지 추가 확장해 새롭게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법무법인 오피스 하면 떠올리는 보편적인 이미지를 넘어 선을 이용한 모던한 분위기를 더하는 작업이었다. 9층에 있는 기존의 오피스는 변호사 방들이 코너에만 배치되어 답답한 느낌이 강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오피스에 노출되는 천장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 개방...
서울 FB 원주 공장의 본관으로 진입하려면 정문을 지나 높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 이러한 수직 구조의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 형태로 계획된언덕길은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햇살, 나무, 하늘과 같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했다. 림디자인은 둘레길 주변의 산과 나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보존하기 위해노력했으며, 산책로 주변의 작은 연못 앞으...
도선동은 동대문 의류상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로인해 주변 근린생활시설에는 소규모 봉제 공장의 재봉틀이 분주히 돌아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충일화학은 동네의 성격과 다른 업종인 진단의료기기 유통업을 하며 성장해 자리 잡고 있다. 30여 년 전 건축했던 건물이 어느덧 나이가 들고, 직원들의 수가 늘어가게 됨에 따라 이들은 새로운 건축물을 필요로 하게...
2005년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 위원회, ㈜코스닥 증권시장 등 4개 기관이 통합되어 설립된 한국거래소는 기업에게 성장 자금, 국민에게 재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본오는 개방된 소통의 장소라는 취지를 가지고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본관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 메인 로비, X-Platform, 불...
STRX 사옥은 오랫동안 눈여겨 봐온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가정집으로부터 시작됐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늘어날 인력에 대비해 STRX는 예전의 인원과 규모에 맞춰져 있던 이전 사옥 대신,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게 됐다. 도심 속, 흔치 않은 큰 소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마당과 사유 도로의 끝에 위치한 STRX의 새 보금자리는 은밀하면서도 안락한 ...
수퍼빈(Superbin)은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수거 로봇 네프론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쓰레기도 돈이다, 재활용도 놀이다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수퍼빈의 빠른 성장으로 메인 오피스, 로보틱스 랩을 비롯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소명공간...
밀리의 서재는 변화하는 구독 경제의 흐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 기업이다. 구독자들의 다양한 책소비 방식을 도모하는 밀리의 서재는 여타의 전자책 기업들이 추구하던 정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독서의 마을을 돌아다니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도록 구성되었다. 달콤한 마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를 통해 탄생한 네이밍, 밀리의 서재는 사무공간 역시 아기...
Noul은 15분만에 혈액검사가 가능한 AI 의료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세계 최초로 슬라이드 샘플 준비부터 현미경 이미지 분석, 그리고 AI 진단까지 혈액 진단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짧은 기간 안에 규모를 확장한 Noul은 오피스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적, 물리적, 환경적 기능성을 모토로 소통을 통...
디밀은 뷰티산업과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산업 뷰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그룹으로 사람과 삶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연결을 통한 아름다움의창조 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휴게공간이면서 고객을 접대하는 라운지의 개념으로 1층과 지하층을 기획하였다. BLACK IS THE NEW BLACK, 블랙이 가장 강력한 혁신이다 라는 콘셉트를 중심으...
Made 人 Space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전문 기업 ㈜스킨렉스의 임직원 및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작업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이었다. 주 출입구로 진입하면 좌측에는 공장동이, 정면에는 직원 전용 라운지가 이어진다. 상반되는 두 개의 성격을 가진 공간으로 직원들을 편안하게 끌어들이기 위해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로 벽면을 디자...
부활남, 테러맨, 스터디그룹, 한림체육관, 선의의 경쟁, 성경의 역사 등을 제작한 와이랩은 국내 최초, 최고의 웹툰 제작사다. 제작뿐만 아니라 웹툰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 웹툰 원작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웹툰 작가 양성을 수행하는 웹툰 기반의 콘텐츠 전문기업이라 볼 수 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인원을 수용하기에 기존의 오피스 공간...
집무실은 집 근처 사무실을 모토로 지난해 5월 출범한 공유오피스 서비스다. 집무실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이라는 뜻이다. 위화감이 들수도 있다. 그러나 집무실이 추구하는 사무실은 오히려 보통 사람들을 위한 집무실에 가깝다. 집무실이 추구하는 공간에서는 누구도 고귀한 사람이 된 듯한 편안함을 느끼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공간은 크게...
We design reason and value. 아우딘스페이스는 이유와 가치를 디자인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공간이 추구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해, 스토리가 사용자의 생활 속에서 올바른 효용의 가치를 갖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에서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있는 디자인. 이것이 바로 아우딘스페이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이다. 이들은 혁신이라는 단어가...
다나함은 1998년에 시작된 인테리어 설계사무소 HRA의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4년 설립된 종합 공간 솔루션 회사다. 다나함이 공간을 만드는 과정은 브랜드의 본질을 파고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브랜드를 만든 목적,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 브랜드와 주변의 어우러짐 등 집요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이해하고...
지오아키텍처의 최근 오피스 작업인 The Hello Kitchen Project는 치킨 브랜드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사옥이다. 사무공간, 연구실, 창고, 탕비실 등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준비되어 있지만, 조리실과 주방 타입의 제품개발실, 이곳에서 연구한 메뉴를 품평할 회의실이 연결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직사각형태의 평면은 동쪽 가운데...
로컬스티치 약수는 로컬스티치의 열두 번째 지점으로, 약수역과 장충체육관 사이 한 광고회사의 사옥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것이다. 사이트는 충무로와 왕십리, 압구정과 동대문, 한남동과 성수동을 잇는 위치로, 덕분에 로컬스티치 멤버십 회원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며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이어갈 수 있었다.로컬스티치 약수의 1층에는 카페...
원티드는 지난 2015년 출발한 채용 플랫폼으로, 기업과 구직자, 추천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이용자 편의성과 일자리의 수준이 높지 않던 기존 채용 플랫폼과 다르게, 좋은 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 있는 인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원티드는 광고와 헤드헌팅에 의존했던 보수적인 채용...
한국씨티은행의 새로운 본점은 2년여에 걸쳐 본점 오피스를 통합하는, 미래의 근무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던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한국씨티은행은 클라우드 플랫폼 전산 환경을 기반으로 장소에 구애 없이 다양한 업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갖추기 원했고, 금강엔터프라이즈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하...
Link-Hi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성장센터의 공유 오피스다. LH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입주사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창업자들이 협업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문화공간어쏘시에이트는 Link-Hi의 활성화를 위해 약 350평 규모의 라운지 공간을 새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라운지는 입주사들과 창업자들에게...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가 비단 마스크와 손소독제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변화시켜 놓았다. 물론 업무도 마찬가지다. 좁은 공간에서 밀집되어 일하던 이전의 오피스를 벗어나 사람들은 제각기의 공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비대면 업무가 이제 영 낯설고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게 되었다. m4는 올해부터 기존의 방식을 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