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Value On Identity Design) 건축사사무소는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다. 비워진 도시 공간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공간의가치 창출을 고민하며 비움(Void)과 채움(Solid)같은 건축 언어로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에보이드 건축사사무소는 그린컴퓨터 아카데미 울산점을 ...
도서관의 입구에는 Think, Experience, Respond라는 타이포사인으로 방문자들의 지적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인포 데스크는 경북대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했다. 진리 탐구의 정신을 담은 경북대의 로고를 모티브 삼아 중앙홀은 별빛을 닮은 조명을 천장해 설치, 첨성대 위로 반짝이는 별빛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멀티미디어 체험...
두 층 전체 640평 규모의 세종 제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은 세종메디컬센터 건물의 5, 6층에 자리한다. ㄷ자 형태의 건물 6층 중심부에는 짙은 그린 계열과 골드 컬러를 이용한 세련된 로비 공간이 산부를 맞이한다. 곳곳의 유리 레이어드 기둥은 중세시대 기둥 양식을 심플하게 재해석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유니크하게 연출했다. 기둥과 데스크의...
아동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에 하나로 꼽힌다. 자신만의 문화, 습관, 가치관을 형성하고, 이때 생긴 가치관은 평생을 좌우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괜히 있을 리는 없다. 신체발달과 상상력, 추리력, 판단력, 사고력도 이때 발달한다. 이 시기의 교육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체능력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아이들이 앉아서 ...
그린한국어학원은 무려 20년 넘게 운영되어온 곳으로, 그 세월의 흔적이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었다. 이번 그린한국어학원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낡은 공간을 트렌드에 맞게 리디자인하는 작업이었다. 리디자인하는 것은 공간뿐만이 아니었다. 세월이 흐르며 축적되어온 브랜드까지 그 대상이었다. 기존의 공간은 학원 특유의 딱딱함과 감성 없는 이미지가 강했다. 리셉션, 오피...
초원유치원 프로젝트는 오래된 유치원 건물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고치고, 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유치원 리모델링 프로젝트였다. 디자인을 맡은 YM은 미니멀한 소재 선정을 통해 깔끔하고 깨끗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다. 동시에 최근 트렌드의 경향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아주 특별한 유치원이 탄생할 수 있었다. 초원유치원은 보육실...
모쿠디자인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와 처음 만나며,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환자를 맞이해온 동네 의원의 이미지와 적극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클라이언트의 꾸밈없고 소박한 이미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디자이너는 동네 의원이 가지는 친숙함, 그리고 클라이언트를 닮아 꾸밈없고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낸 듯 편안한 공간을 서초 준 안과의 컨셉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
신앙을 통해 다음 세대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꿈을 발견하도록 돕는 더작은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워크숍, 공연과 강연 등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그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공존하는 근린생활시설을 만들고자 PRDTV를 찾았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찾았다가 Holy하게 나갈 수 있는, 그러면서도 교회처럼 종교색이 짙지 않은 공간. 좁은 대지에서도 효...
병원은 외부보다 내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공간 중 하나다. 외부의 형태가 내부로 사람을 이끄는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외부적 특성보다는 병원의 지리적 접근성과 진료의 전문성이 환자를 내부로 이끌고, 이때 내부의 배치와 구조, 동선과 효율성이 병원을 다시 찾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는 단지 어떻게 보이느냐를 넘어 공간이 무엇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성...
Design m4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이곳은 올해 개관 70주년을 맞아 최근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국회의장상,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상이다. 백남학술정보관의 ...
하나의 예술작품인 듯,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파라매트릭 디자인의 파사드를 통해 클리닉에 들어서면 타원형의 데스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생명이 잉태된 이후, 모든 인간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 적당한 시간 동안 어머니의 뱃속에 머무르게 된다. 이 상태의 개체를 우리는 태아라 부르며, 태아가 태반에 머무른 이후 산고 끝에 출생하면 우리는 태아를 인간이라는 ...
▲EPLEX EDU는 이플렉스 키즈, 이플렉스 컬쳐, 에잇투파이브로 구성되어 있다.▲원색의 사용과 내츄럴함을 접목해 공간에 따스함과 고급스러움이 녹아들었다. 이플렉스 컬쳐, 에잇투파이브, 이플렉스 키즈로 구성된 EPLEX EDU는 대규모 교육시설이다. 그 중 이플렉스 키즈는 교통안전과 안전교육의 생활화를 모티프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원...
자연의 형태를 형상화한 파라매트릭(parametric) 오브제로 공간에 입체감과 생기를 불어넣는 Made 人 Space Interior Design 스튜디오는, 이번 HI 에이치아이 여성의원 프로젝트를 맡으며 생명의 나무를 컨셉으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윤종현 소장은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들과 이들을 돕는 의료진이 클리닉에서 생명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의 클리닉은 질병의 치료라는 본질적인 역할 외에도 서비스와 케어를 위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사람들은 클리닉을 환자들만을 위한 공간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찾는 휴식과 컨설팅의 공간으로도 인식하고 있으며, 미를 추구하는 피부과 등에서 그 특징이 크게 두드러진다. 디자인 스튜디오 INTOEX는 이런 흐름에 걸맞는 공간 디자인을 선보여왔으며, 톡스앤필 천호...
USD Design Group(유에스디 디자인그룹)은 운생동 건축사무소를 모티브로 하며, 건축사무소 내부에서 디자인팀으로 운영되어 자체적으로 공간솔루션을 제안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들은 건축과 인테리어를 나누지 않고 큰 틀에서 같이 고민하며 다양한 기획과 시도를 통해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의 최근 작업은 메가스터디의 Its real...
코비스타는 1999년에 시작한 글로벌 뷰티 그룹이다. 뷰티 그룹인만큼 클라이언트는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중시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 INTOEX는 어디서나 품위를 잃지 않고 아름다운 화이트 드레스를 컨셉으로 전반적인 공간 디자인을 기획했다. 낮과 밤이 달라지는 건물, 면사포를 씌운 듯한 독특한 파사드를 표현하기 ...
아뜰리에 홍선생미술의 부지는 복도형 복합 상가의 사이트 성격상 외부에서 보여지는 디자인에 한계가 있었으며, 전체적인 공간에 디자인적 요소를 주기보다 내부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공간에 포커스가 실린 디자인이 필요했다. 클라이언트는 원더러스트 디자인팀에게 기존 미술학원의 차가운 느낌이 아닌 홍선생미술만의 아이덴티티와 포인트를 살린 아뜰리에를 디자인해줄 것을 ...
INTOEX는 엔앰클리닉의 공간에 화이트가 아닌 웜 그레이, 블랙보다는 다크 그레이 컬러를 통해 너무 강한 대비에서 오는 부담스러움을 덜어내고 차분함을 연출했다. 이렇게 완성된 카운터/접수대기 공간 위에 다른 톤의 마감재, 불규칙한 사선 구조의 독특한 팬던트 조명과 가구들로 하나씩 이야기를 얹어 가듯 공간을 기획했다. 바닥 마감재로 사용한 대리석을 그대로 ...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 중 고질적인 한 가지로는 청소년 문제와 공교육 문제가 있다. 경쟁 사회로 학생들을 몰아내는 기성 공교육에 대한 반발과,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수많은 대안학교가 생겨났다. 의정부에 위치한 도담학교 역시 천주교 성당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로써, 이곳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가 탈 없이 ...
다비드치과 인테리어의 기획은 공간 속에 형성되는 벽과 기능을 가진 매스들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됐다. 밝은 조명과 따스한 톤의 조명을 조화롭게 설치해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이곳은 아이보리톤 대리석 타일로 바닥을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카운터 뒤편의 이미지 월(Image wall)과 접수 대기 공간은 어두운 톤으로 구획해 전체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