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디자인은 20년간 교육 공간을 전문으로 디자인, 시공해온 스튜디오다. 이들은 어린이 시설 및 교육 공간 전문 디자인 크리에이터로서, 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를 시작한 이후 줄곧 어린이 시설 및 교육 공간 디자인을 이끌어 나가는 트렌드 세터 역할을 추구해왔으며, 현재는 그 영역을 넓혀 의료, 주거 등 전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아이들은 대개 병원을 무서워한다. 병원은 아프지 않기 위해 가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그 과정에 수반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공간이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따갑게 주사를 맞았던 기억, 낯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에게 둘러싸여 당황했던 기억. 그 통증들은 기억 속에 각인되어 아이들이 병원에 가는 걸 주저하게 만든다. YM이 던진 질문은 여기서부...
디자이너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쯤, 양평의 강가에 위치한 한 카페를 찾아간 적이 있었다. 산자락과 닿아 흐르는 강줄기와 해 질 무렵의 노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을 보았을 때 디자이너는 온전한 여유로움을 느꼈고, 이내 프로젝트에 대한 모티프를 얻었다. 스토리피부과의 공간 디자인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오후 6시쯤, 평화로운 강가의 분위기였다. 디자이너는 ...
프로덕티브 주식회사(PRDTV)는 공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드는 공간 프로듀싱 전문 스튜디오다. 그들이 상상하고 현실화시키는 건축, 가구, 조명 등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쓰기에도, 자랑하기에도 충분하다. PRDTV는 공간에 대한 불편한 경험이 개선을 만들고, 결핍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믿으며 모든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들이 작업한 공간...
아동과 어른은 다르다. 아이는 같은 공간을 보고 어른과는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어른이 무척 쉽게 접근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유치원생 정도 되는 이들에게는 흡사 불가침의 영역이 된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말이다. 그래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고려할 사항에 나이 또한 포함되어 있는 것이리라. YM의 작업에서는 바...
공간은 인간을 담는 그릇이라는 모토 아래 출발한 누어소시에이츠는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공간의 본질을 먼저 생각하고 표현하는 스튜디오다. 인간의 심리와 행태, 환경을 생각한 본질을 통해 일관된 콘셉트를 만들고, 공간을 구축하는 힘을 바탕으로 일상적이지 않은 공간을 완성한다. 공간을 정성스럽게 빚고 낯선 공간을 만드는 일이 누 어소...
서울숲 거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그러나 어른은 이용할 수 없는, 오직 십대들의 공간이다. 포틴립은 For teen library, 십대를 위한 도서관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축된 공간이다. 이곳은 사회적 공간이면서도 열린 대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시설에 대한 가능성을 제안한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존의 학...
이노 동물병원은 전주 혁신도시 최대 규모 동물병원이다. 이노 동물병원의 메인 컬러로는 베이지를 선택했고, 직선의 차가움보다는 곡선의 부드러움을 담아 반려견들이나 주인들도 편안하게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곡선의 부드러움은 로비의 카운터로 이어진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천정이 높아서 더욱 넓게 느껴지는 로비 공간을 만나게 된다. 반려동물들의 진료를 맡기고 반려인들...
VOID(Value On Identity Design) 건축사사무소는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다. 비워진 도시 공간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공간의가치 창출을 고민하며 비움(Void)과 채움(Solid)같은 건축 언어로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에보이드 건축사사무소는 그린컴퓨터 아카데미 울산점을 ...
도서관의 입구에는 Think, Experience, Respond라는 타이포사인으로 방문자들의 지적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인포 데스크는 경북대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했다. 진리 탐구의 정신을 담은 경북대의 로고를 모티브 삼아 중앙홀은 별빛을 닮은 조명을 천장해 설치, 첨성대 위로 반짝이는 별빛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멀티미디어 체험...
두 층 전체 640평 규모의 세종 제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은 세종메디컬센터 건물의 5, 6층에 자리한다. ㄷ자 형태의 건물 6층 중심부에는 짙은 그린 계열과 골드 컬러를 이용한 세련된 로비 공간이 산부를 맞이한다. 곳곳의 유리 레이어드 기둥은 중세시대 기둥 양식을 심플하게 재해석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유니크하게 연출했다. 기둥과 데스크의...
아동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에 하나로 꼽힌다. 자신만의 문화, 습관, 가치관을 형성하고, 이때 생긴 가치관은 평생을 좌우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괜히 있을 리는 없다. 신체발달과 상상력, 추리력, 판단력, 사고력도 이때 발달한다. 이 시기의 교육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체능력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아이들이 앉아서 ...
그린한국어학원은 무려 20년 넘게 운영되어온 곳으로, 그 세월의 흔적이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었다. 이번 그린한국어학원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낡은 공간을 트렌드에 맞게 리디자인하는 작업이었다. 리디자인하는 것은 공간뿐만이 아니었다. 세월이 흐르며 축적되어온 브랜드까지 그 대상이었다. 기존의 공간은 학원 특유의 딱딱함과 감성 없는 이미지가 강했다. 리셉션, 오피...
초원유치원 프로젝트는 오래된 유치원 건물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고치고, 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유치원 리모델링 프로젝트였다. 디자인을 맡은 YM은 미니멀한 소재 선정을 통해 깔끔하고 깨끗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다. 동시에 최근 트렌드의 경향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아주 특별한 유치원이 탄생할 수 있었다. 초원유치원은 보육실...
모쿠디자인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와 처음 만나며,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환자를 맞이해온 동네 의원의 이미지와 적극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클라이언트의 꾸밈없고 소박한 이미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디자이너는 동네 의원이 가지는 친숙함, 그리고 클라이언트를 닮아 꾸밈없고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낸 듯 편안한 공간을 서초 준 안과의 컨셉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
신앙을 통해 다음 세대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꿈을 발견하도록 돕는 더작은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워크숍, 공연과 강연 등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그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공존하는 근린생활시설을 만들고자 PRDTV를 찾았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찾았다가 Holy하게 나갈 수 있는, 그러면서도 교회처럼 종교색이 짙지 않은 공간. 좁은 대지에서도 효...
병원은 외부보다 내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공간 중 하나다. 외부의 형태가 내부로 사람을 이끄는 다른 공간들과는 달리, 외부적 특성보다는 병원의 지리적 접근성과 진료의 전문성이 환자를 내부로 이끌고, 이때 내부의 배치와 구조, 동선과 효율성이 병원을 다시 찾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는 단지 어떻게 보이느냐를 넘어 공간이 무엇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성...
Design m4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이곳은 올해 개관 70주년을 맞아 최근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국회의장상,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상이다. 백남학술정보관의 ...
하나의 예술작품인 듯,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파라매트릭 디자인의 파사드를 통해 클리닉에 들어서면 타원형의 데스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생명이 잉태된 이후, 모든 인간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 적당한 시간 동안 어머니의 뱃속에 머무르게 된다. 이 상태의 개체를 우리는 태아라 부르며, 태아가 태반에 머무른 이후 산고 끝에 출생하면 우리는 태아를 인간이라는 ...
▲EPLEX EDU는 이플렉스 키즈, 이플렉스 컬쳐, 에잇투파이브로 구성되어 있다.▲원색의 사용과 내츄럴함을 접목해 공간에 따스함과 고급스러움이 녹아들었다. 이플렉스 컬쳐, 에잇투파이브, 이플렉스 키즈로 구성된 EPLEX EDU는 대규모 교육시설이다. 그 중 이플렉스 키즈는 교통안전과 안전교육의 생활화를 모티프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