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오베뉴 카페는 297m의 내부 공간과 300m의 외부 테라스를 갖췄다.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자리한 카페는 해질 무렵 노을 뷰가 매력적이다. 석양의 절경을 만끽하는 동안 실내는 분위기 넘치는 모노톤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비스듬한 경사를 이루는 두 개의 창문 밖으로 외부 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은 내부와 외부의 유려한 연결로 ...
서울의 중심, 청담동 거리에 들어서면 너나 할 것 없이 화려한 건물들이 갖가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많은 건물들 가운데,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보물들을 소중히, 그러나 과감하게 드러내는 돌체앤가바나 서울스토어는 이 거리의 주인공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건축가 장 누벨(J...
마임은 자연의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자연,사람, 문화를 핵심가치로 여기고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며, 행복한 문화를 창조하고 나누는 기업이다. 자연을 느끼고, 자연을 만지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행복한 곳, 마임의 커뮤니케이션 센터 마임비전빌리지는 마임의 기업 연수원이다. 자연이 곧 문화가 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
인투익스는 스토리피부과 프로젝트에 앞서 미니멀한 공간을 추구하는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했다. 한정된 공간이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랐다. 피부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밝은 모노톤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부드럽고 편안한 무드를 더하고자 진한 우드 덩어리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따뜻한 공간을 ...
일렉트로룩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리딩 가전그룹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다 더 뛰어나고 새로운 웰빙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웨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고, 소비자를 배려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섬세한 ...
제주도 서귀포의 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ASEMFOOD 매장은 베트남 음식을 위주로 한 동남아시아 전문음식점과 크로아티아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GelatiDoro로 구성되어 있다. With Nature를 디자인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버티컬 라인을 강조한 목재 프레임과 사계절 푸른 천연이끼를 주 마감재로 사용함으로써 동남아시아 현...
눈 속에서 피어난 매화, 설화(雪花)를 모티프로 한 설화수는 한방 원료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다.우리나라 고유의 한방을 현대적인 피부 과학과 접목시켜시간이 흘러도 건강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설화수는 여성의 아름다움은 계속 진화하고, 과거의 한 순간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며, 삶의 모든 순간에서 본연의 아름다...
카페 필로소피아는 광주 무등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무등산 드라이브가 계획이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필수코스다. 카페의 철학이자 상징중 하나인 현명함의 부엉이를 시그니처로 삼고 건물 곳곳에 로고로 활용 중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1층 출입구부터 계단까지 섹션 구분을 통해 고객의 동선을 분리하고,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애니멀고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세상을 만들다라는 표어를 가지고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상품 판매를 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이다. 애니멀고파크 도봉점은 서울 강북에서 처음 선보인 매장으로 애견카페, 애견미용실, 애견유치원, 애견호텔로구성되어 있다. 키아이종합건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와 보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능성을...
RARE RAW - JOONGHO CHOI STUDIO철제가구로 잘 알려진 레어로우가 리빙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최중호 스튜디오와 함께했다. 스틸 얼라이브 : 레어로우 쇼룸 프로젝트는 리빙 브랜드와 디자이너 간 첫 번째 가구 협업으로, 최중호 스튜디오는 레어로우의 전반적인 리브랜딩과 쇼룸의 공간디자인을 진행했다. 드문의 RARE와 날것의 RAW가 합쳐진...
합정동 골목 어귀에 달콤한 캔디를 닮은 공간이 들어섰다. HAPPY BEAR DAY는 오래된 주택의 기존 건물 구조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디저트 전문 카페다. 사랑스러운 컬러로 뒤덮인 이곳은 브랜딩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Beaver-lab 스튜디오의 손에서 그 첫발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Beaver-lab은 생일처럼 특별한 기념일에 케이...
좁은 골목 끝,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이 시작된다. 춘향의 고향이자 아름다운 경관의 광한루가 있는 남원, 이곳의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있던 우주알과 디자인 투플라이가 만났다. 이들은 과거 부유한 계층의 주거공간이었지만 현재는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한옥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남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아의 첫 전기차인 EV6 출시에 맞춰 약 1년간 EV6만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성수동에 오픈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EV6와 함께 떠나는 다채로운 여행을 뜻하는 Moment Layer에서 떠올렸다.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점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40 스마트 슈머를 타깃으로 한 거점으로써 과거 방직공장...
JOY187 프로젝트는 기존 압구정동과 논현동에 있던 두 매장을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이렇게 합쳐진 JOY187은 사용 용도에 따라 2층(joy the classic)과 3층(joy the star) 두 개 층으로 디자인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엔터테인먼트와 웨딩 공간을 나눠 헤어메이크업에 차별을 둠으로써 고객에게 효율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카페 로로(LOLO)는 최근 상업시설이 왕성하게 들어서고 있는 수청지구와 당진시청을 마주하고 있으며, 신도시 사거리와 구도시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벚꽃과 초록이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과 화려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신도시 사이에 자리한 사이트의 특성을 마주한 UTAA는 어떠한 입장으로 건축물을 나타낼 것인지 고민했다. 그 결과, 과도한 입면과 간판 등 기존...
A동과 B동 총 1,4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앤드테라스 내유점은 넓은 창을 통해 사계절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스튜디오는 이미 만연해진 대형 식물 카페 속에서 앤드테라스만의 차별점을 고민했고, 단순히 수많은 식물을 관망하기만 하는 카페가 아닌 자연의 요소를 내부로 끌어들이고, 실내를 거닐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
많은 이들이 울산을 생각하면 조선소, 자동차 공장, 공업 단지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북구 해안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맑고 투명한 비취색의 푸른 바다와 한적한 풍경을 먼저 그려내기도 할 것이다. 정자항에서 남쪽 해안로를 따라 200m를 내려오면 판지마을 만나게 되는데, 화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판상절리의 모습이 마치 판지처럼 깔려 있다 해서...
디오니 카페 스토어는 동선의 연속과 중첩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기존의 언덕 라인을 살리고 그 연장선상에 건물의 2층과 연결된 잔디광장을 두었다. 언덕의 오르막을 지나면 건물의 오르막 곡선을 만나게 하여 공간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디자인했다. 언덕을 돌면 감춰져 있는 건물이 보이고 수공간을 접할 수 있으며, 진입할 수 있는 동선을 다...
샌디비치 베이크 하우스가 자리하기 전, 기존 건물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노후화되어 있었다. 낡고 음습한 분위기의 건물은 서교동의 유휴공간처럼 인식되었지만, 철거라는 방법 대신 햇살을 머금은 따뜻한 카페가 되었다. 건물이 지녔던 시간의 흔적을 지워내기보다 과거의 시간 위에 현재의 시간을 덫 씌워 함께 공존하는 방법으로 샌디비치 베이크 하우스 프로젝트가 시작됐...
제주도의 FREITAG과 PORTABLE은 본래 패스트푸드 매장이 1층과 2층을 사용하던 공간으로, 제주 탑동의 오래된 건물이었다. 건물의 1층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벽면 전체를 통유리로 제작했다. 개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외부에서도 FREITAG과 PORTABLE의 매장 내부를 들여다보기 용이하다. 건물의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