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아이를 낳는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와 함께 살아가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한 인격체를, 사회의 주체를 길러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그 과정이 녹록할 리 없다. 부모는 무수한 육아의 고통을 마주한다. 어디에서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이, 또 어디...
해리슨 테일러 청담본점은 기존 해리슨 테일러 매장과 다른 컨셉을 바탕으로 리뉴얼했다. 기존 테일러 샵의 경우, 우드로 마감한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가 특징이었지만, 소명공간은 White Gold Dark Gray를 베이직으로 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취업 등을 위해 정장을 맞추는 곳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가 찾는 ...
엠바이몬도(M BY MONDO)는 전문성과 호기심을 더해 새롭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디자인 전문그룹이다. 이들은 주거 사업부와 브랜드 사업부 2개의 전문적인 팀을 통해 클라이언트에게 각 프로젝트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들의 최근 프로젝트는 청담동 거리를 지나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인상 깊게 기억할만한 건축물, 이상봉 빌딩의 지하 1층부...
전주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예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춘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시공의 과정을 거쳐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한다. 그들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디자인 감각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시공 능력은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개성 있는 공간으로 드러난다. 디자인이란 한 사람의 생각이 그 작품에 반영되기 쉽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의견이 너무 고...
1975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벤시몽(BENSIMON) 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벤시몽 블록이 파리,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 가로수길에서 오픈했다. 프랑스 국민 스니커즈로 알려진 벤시몽은 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함과 특유의 빈티지 스타일로 전 세계 많 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이번 공식 스토어에서는 테니스 슈 즈 외에...
㈜디자인이자라는 작은 프로젝트 하나도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통해 다른 결과를 창출하며 클라이언트가 먼저 찾는 디자인스튜디오다. 그들은 최근의 시장에서 가장 좋은 디자인이 최상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에 주목해, 디자인 전문가의 눈과 마음으로 프로젝트의 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컨셉을 구축하며 최상의 솔루션, 최상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디자인이자라의 최근...
널디(NERDY)는 철없다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의 눈초리를 받지만, 알고 보면 자신만의 세상을 개척해나가는 주관 있는 이들을 위한 스트릿웨어 브랜드다. 널디는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사회를 만들어나가며 순수한 동심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받아 전개된다. 널디만의 Nerd한 개성으로 꾸며진 플래그쉽 스토어는 그들의 세상을 표현한 ...
결혼은 한 사람의 삶이란 관점에서 봤을 때, 꽤 중요한 일이다. 이전에는 타인이었던 사람과 가족이 됨을 선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혼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은 무척 다르다. 신중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결혼함을 인정 받는 자리인 결혼식은, 언중에게 그 자체로 결혼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이 기념식의 아이콘을 뽑자면 웨딩드레스만한 것이 더 있을까. 웨딩드레스...
FLASK 플라스크는 투명한 실험용 유리 용기를 뜻한다. 이는 분주한 선택의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 도시의 삶에서 마켓엠만의 방식으로 조금 더 정화되고 정리된, 좋은 것들만 담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총 6층으로 구성된 FLASK의 1층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Market m*과 FLASK의 오리지널 브랜드 제품은 물론,...
담배공장이 미술관으로 변신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 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옛 연초제조창을 미술관 으로 탈바꿈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개관했다. 프랑 스의 옛 기차역이 오르세미술관이 되고, 영국의 화력발전소가테이트모던 미술관으로 바뀐 것처럼, 청주관의 재건축 사례는 중앙-지자체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주목받는 문화 재 생의사례가될것이다.국립현대...
PT샵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계절과는 무관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신체에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PT샵의 인테리어는 뻔하기만 했다. 단조로운 색상의 선택과 흔한 기구들의 배치, 하드코어한 구조까지. 운동을 위해서가 아니면 결코 자발적으로 찾지는 않을 것 같은 이미지였다. 하지만 올댓바디는 ...
연남장은 어반플레이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선보인 공간이다. 카페, 레스토랑, 코워킹 스페이스와 스튜디오, 편집숍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스스로를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라고 소개하고 있다. 어반플레이는 연남장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 및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한 공간...
달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다른 행성으로 소풍을 가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릴 적 꿈꾸던 우주 비행은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지만, 아직 우주는 미지의 세계, 가보지 못한 신비로운 공간이다. 무중력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음식 들을 집어 먹고 우주선 안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꿈을 꾸던 곳, 스텔라 D는 어릴 적 나의 우주선과 닮아있다. 프리미엄 키즈 카페 ...
광화문해물이 들어선 공간은 지은 지 80년이 다 되어가는 건물이었다. 공상플래닛은 이 건물에 자리 잡을 광화문해물이 현대적인 모습과 옛것의 정취가 공존하는 정동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남기를 원했다. 옛 향수와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광화문해물이 가져야 할 정체성이었다. 공간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해서 먼저 시도했던 것은 오히려 철...
장인 공(工)을 뜻하는 공인테리어스튜디오는 이름과 같이 장인정신을 모티브로 시공, 설계,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미 포화된 카페 시장에서, 이들은 찍어 내는 듯한 주류 문화의 감성 인테리어와는 차별된 손때 묻은 감성을 추구한다. 공인테리어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세심한 현장 설계와 세상 을 보는 넓은 시야로 그들만의 디자인을 구축...
인타이틀은 매 프로젝트마다 화제가 되는 핫플레이스 제조기다.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기대에 걸맞게 이번 헤이마 복합문화공간 프로젝트 역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구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작업은 클라이언트가 15년간 모아온 나무를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며 커피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클라이언트는 좋은 나무가...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인 OHHH STUDIO(오 스튜디오)는 지금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내일에 도전하는 에너지 가득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건축주와 방문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그들의 발랄한 아이덴티티를 더해 감각 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오스튜디오 의 최근 작업인 Café 운설은 뒤로는 산, 앞 으로는 바다가 품고 있는 사이트로, 청정한 자연...
Thislim은 공간의 새로운 해석을 화두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들은 열정과 노력을 담아 고객만족을 위해 최상의 공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Thislim의 이번 프로젝트는 40년된 주택을 개조해 렌탈 스튜디오 디어그라운드로 탈바꿈하는 것이었다. 사이트는 외관상 연식에 비해 잘 보존이 되어 있었...
한남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소설 SOSEOUL은 그 이름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小說의 의미처럼, 한식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셰프의 상상력을 더한 한 편의 소설 같은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며, 素設의 의미처럼 수수하고 정갈한 본연의 한식을 선보이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영문명 SOSEOUL은 현시대의 한식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은유적으로...
▲스페이스 소의 갤러리 입구. 하얀 외벽에 인상적이다.▲이곳은 카페이며 갤러리, 누군가의 집이 되는 공간이다.사람이 붐비는 서교동 인근의 골목에서는 ㄱ자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눈에 띄는 화이트 컬러와 여섯 마리의 길고양이가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잡아 끄는 이 건물은, 사람이 복닥대는 동네 카페인 동시에 미술 작품이 전시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