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은 1884년부터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제작에 선도적인 브랜드로서 높은 정밀도와 탁월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브라이틀링은 항공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인간이 하늘을 정복하는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 해오며 브랜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혁신 정신을 바탕으
로 과학과 스포츠, 기술 분야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브라이틀링 무브먼트는 스위스의 COSC크로노미터 인증(COSC-certified chronometer, madein Switzerland)을 통해 보증할 정도로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러가지 형태의 테이블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섹션을 구분하고, 야외 테라스도 마련해 한정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환경적 영향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브라이틀링에서 오픈한 카페 답게 커트러리부터 포장재 등을 친환경적인 제품들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브라이틀링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엄선된 스페셜 티와 커피, 고급 케이크와 직접 구워낸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만나볼 수 있다.
1층의 카페 옆으로 이어지는 브라이틀링 플래그십 부티크 공간은 '항공, 해상 그리고 지상'이라는 브라이틀링 시계 컬렉션의 배경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180m2의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 플래그십 부티크는 최신 워치 컬렉션이 전시된 항공 라운지에서 주로 영감을 받았으며, 특히 비행기 활주로를 모티프로 한 공간이 돋보인다. 흔히 명품 매장하면 떠오르는 고상함과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공간의 느낌을 과감히 배제하고, 캐주얼하지만 품격 있게 풀어낸 부티크에서 고객들은 자유롭고 친근하게 제품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화장대를 판매대로 재해석해 여성시계 공간을 구분하였고, 이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류들이 진열되어 마치 편집숍을 연상케 한다. 이처럼 브라이틀링 플래그십 부티크는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담아냈다.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브라이틀링의 역사와 경험을 전달하는 빈티지 미니 뮤지엄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김형규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레스토랑 '브라이틀링 키친'이 펼쳐진다. 브랜드 컬러인 화사한 노란색의 벽과 조명이 어우러진 복도를 따라 레스토랑으로 들어서면, 1884년부터 시작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항공기 파일럿의 시계로 대표되는 브라이틀링답게 천장에는 비행기 프로펠러를 모티프로 한 장식물이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또한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가구와 대비되는 묵직한 원목의 테이블, 블랙컬러로 마감된 노출형 천장은 마치 비행기의 격납고를 연상시킨다.
브라이틀링 키친 역시 브랜드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항공(Air), 해상(Sea), 지상(Land)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레스토랑 곳곳에는 브라이틀링을 대표하는 여러 오브제들이 각기 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 사용했던 연료통을 빈티지한 느낌의 체어로 변화시켜 지상 테마의 공간에 녹여냈다. 벽돌로 마감된 벽에 새겨진 비행기 스케치와 천장의 프로펠러는 항공 테마를 대표하고, BEACH 페인팅과 서퍼보드와 같은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해상을 테마로 한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브라이틀링 키친은 브랜드 품격에 맞게 최고급 재료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선한 재료와 청결도를 강조하기 위해 오픈된 주방은 물론, 한쪽 벽을 채우는 거대한 와인셀러와 스테이크용 고기를 보관하는 숙성고를 밖에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브라이틀링 키친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바로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한 개성 넘치는 프라이빗 룸이다. SEAROOM은 라탄으로 된 러그와 조명, 거대한 서핑보드로 장식된 벽, 대나무를 사용한 천장과 블라인드를 배치해 마치바닷가 근처로 휴양을 떠나온 것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긴다. AIR ROOM의 경우에는 비행기 격납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어 특유의 거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일자로 길게 뻗은 짙
은 원목의 테이블과 격납고 컨테이너 벽에 쓰여진 브라이틀링의 이니셜 'B', 창립년도인 1884 레터링은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LAND ROOM의 경우 브라이틀링 브랜드와 협업한 바이크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분리해 한쪽 벽을 장식했다.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을 아우르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의 오프닝은 네오 럭셔리(neoluxury) 공간의 선두주자인 브라이틀링에게 앞으로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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