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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미디어 그룹
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디자인누

디자인누 www.designnu.co.kr 02-477-4143 ‘공간을 담는 그릇’이라는 모토 아래 출발한 디자인 누는 그릇에 따라 담겨지는 내용이 달라지듯 공간 역시 무엇을 담는가에 따라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간의 본질을 파악해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움과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클라이언트에게 기업경영의 극대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사람의 생활과 생활의 질이 중심이 되는 문화적 디자인을 비전으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창출하여 한 차원 높은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룩 / 2LOOK

이룩 /2LOOK 2look.co.kr 070-8682-0255 도시의 아파트를 떠나 외곽으로, 제주도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내 아이들의 환경을 위해, 더 여유로운 일상을 누리기 위해. 그 이유는 다양하다. 이룩 건축은 주로 제주에서 아파트를 떠나 살아가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건축부터 인테리어, 브랜드 디자인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이룩건축은 ‘이좋은순간, ‘서툰가족’ 펜션을 비롯해 ‘작은식당 835’ 레스토랑, ‘어반르토아 에스프레소랩 제주’ 카페 등 제주에서 꼭 한번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내며 이룩만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www.miuga.co.kr 02-722-5123 미우가(MIUGA)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회사다. 감성적인 아이디어, 창조적 사고, 실용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상상을 실현한다. 옥인동의 오래된 연립아파트 옥인연립을 비롯해 코지 스튜디오, Zoomaz 오피스, 그린 하이츠 빌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우가만의 고유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DIGM A&I / 다임에이앤아이

DIGM A&I / 다임에이앤아이 digmani.co.kr 02-3445-9690 다임 에이앤아이 (DIGM A&I)는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 창의성과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으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고 실현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컨설팅 및 디자인, 시공까지 단순히 공간에 대한 솔루션뿐 아니라 전략적 이슈에 대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Archi Works / 하동권, 오미연

2Archi Works / 하동권, 오미연 www.2aw.co.k 02-930-3637 2Archi Works는 건축을 비롯해 인테리어, 공간디자인, 홈스타일링, 건축 컨설팅 등의 건축 관련 작업들을 기획, 설계, 시공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디자이너만의 독창적인 결과물보다는 클라이언트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통해 이야기가 있고 진심이 담긴 프로젝트로 2Archi Works 만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ALX Interior & Exterior Design

ALX Interior & Exterior Design www.alxdesign.kr 02-712-8384 ALX Interior & Exterior Design은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배려있는 서비스와 클라이언트에 맞는 품격 있는 공간을 기획하는 디자인 회사다. 디자인을 비롯해 감정과 시각,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거공간부터 상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ALX Interior & Exterior Design 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의 기본을 존중한다.

GID DESIGN / 지드디자인

GID DESIGN / 지드디자인 www.giddesign.co.kr 1600-0480 지드디자인은 인테리어의 중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공간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람이 편히 쉴 공간이 되어야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는 "진정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조율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노하우는 다년간의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오래 살아도 물리지 않는 깊이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BLURKER / 블러커

BLURKER / 블러커 Instagram: @design.blurker Email: design.blurker@gmail.com 스튜디오 BLURKER는 공간에서 경계를 만들어내는 Block과 경계를 흐리다는 의미인 Blur의 합성어로 “경계를 짓되 경계를 짓지 않는다.” 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공간디자인을 배경으로 스스로 경계를 두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Studio Saii / 유상희

스튜디오 사이(Studio Saii) / 유상희 www.studiosaii.com 02-379-2742 스튜디오 사이(Studio Saii)는 카페를 비롯해 쇼룸, 주거,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을 기획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공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컨셉을 도출해 스튜디오 차이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계화디자인

계화디자인 blog.naver.com/keihwadesign 02-333-5650 계화디자인은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디자인 그룹으로 구성원 모두가 설계 및 시공이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의류매장을 비롯한 카페, 레스토랑, 업무 공간 등 다양한 상업공간을 대상으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을 창출하며, 최근에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협소주택이나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일에도 디자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Creative Conzone / 크리에이티브 공존

CREATIVE GONGZONE / 크리에이티브 공존 www.creativegongzone.com 070-4888-6211 크리에이티브 공존(CREATIVE GONGZONE)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인테리어 시공팀 등 여러 분야의 실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디자인팀으로, 공존의 모든 프로젝트는 ‘누구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고객들이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찾아 스토리를 완성시켜 나간다. 브랜드 전략 및 컨셉부터 인테리어, BI / CI 및 각종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디자인한다.

스튜디오안

스튜디오안 Studioan753@naver.com 스튜디오안(安)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클라이언트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는 고객의 생활패턴, 성향, 니즈를 파악해 그들에게 최적의 맞춤공간을 제공하는데 기본 전제가 된다. 스튜디오안은 공간설계뿐만 아니라 퍼니쳐, 스타일링도 함께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안한다.

3.3058 / 어성우, 황인성, 황지연

3.3058 / 어성우, 황인성, 황지연 www.33058.co.kr 070-4211-3058​ 3.3058은 공간의 기본이 되는 한 평인 3.3058㎡을 의미한다. 디자인 회사 3.3058은 공간의 본질적인 순수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분석해 합리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 회사 3.3058은 앞으로 가구, 조명, 소품, 문구, F&B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폭넓은 영역과 협업해 독창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UST DESIGN / 조성우

JUST DESIGN / 조성우 저스트디자인은 커피템플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첫 1호점의 컨셉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선보인 커피템플2호점은 같은 맥락 속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됐다. 독특함과 뛰어난 기술력, 함께 하는 즐거움을 디자인 작업의 큰 바탕으로 두는 저스트디자인은 이용자를 배려한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FHHH FRIENDS / 푸하하하 프렌즈

FHHH FRIENDS / 푸하하하 프렌즈 www.fhhhfriends.com 070-4204-0325 푸하하하 프렌즈(FHHH FRIENDS)는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세 명의 건축가가 이끌어가는 건축사 사무소다. 첫 프로젝트 ‘흙담’이 제 15회 김해건축대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카페 옹느세자매, 수르기, 오누이, 스타필드 하남의 빈브라더스(BEAN BROTHRS)와 에이랜드(ALAND) 등을 완성하며 푸하하하만의 유쾌한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모노솜디자인

모노솜디자인 www.monosome.co.kr 02-3452-9840 모노솜디자인은 우대성, 조성기, 김형종 건축가의 ‘지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람과 장소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99년 ‘천년의 문’ 설계경기에 당선, 주목받기 시작해 중동교회, 예원교회, 가회동 성당 등 종교시설과 수국마을, 판교 주택 시리즈 , 천호동 주상복합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복합 주거시설을 설계했으며, 엘로드힐즈, 마리아병원 등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코오롱 컬쳐 스테이션, 은평의 마을, 마리아센터, 새중앙교회 등 다양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스타시스 / 박현희

스타시스 / 박현희 starsis.kr 02-542-7181 스타시스는 시공, 그래픽,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공간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능동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팀이다. 본지에 소개되는 ‘3rd position(서드포지션)’은 스타시스 소속 박현희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공간부터 소품 하나까지 섬세하게 배려해 완성됐다.

Norm Architects Ⅰ

덴마크 코펜하겐에 뿌리를 둔 Norm Architects는 미니멀 디자인을 선도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2008년 Jonas Bjerre-Poulsen과 Kasper Rønn이 설립한 Norm Architects는 산업 디자인, 건축, 상업 인테리어, 제품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행에 치우치지 않는 소신 있는 디자인을 하자는 의미에서 ‘표준’이라는 뜻의 ‘Norm’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들은 미니멀 디자인과 실용성 위에 Norm Architects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해 품격 있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덴마크 디자인 특유의 세련미를 표현해냄은 물론이며, 그들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심플하지만 뻔하지 않은 작품이 완성된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Norm Architects는 심미적 요소만 고려하기보다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고 유지 하는 데 있어 더욱 편리하도록 품질과 내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디자인을 하기에 앞서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를 이어간다. Norm Architects는 전문 지식과 뛰어난 디자인 실력,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GOOD DESIGN AWARD를 포함한 수많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IRE SERIES MARBLE TOP The inspiration for this charming and decorative series came while Kasper Rønn and Jonas Bjerre-Poulsen were visiting a Japaneseinspired garden in L.A. The garden had custommade standing and hanging displays with flowers and light. Together with Japanese trees and small fountains it transformed the garden into a beautiful new kind of Art Deco style. ▲WIRE SERIES 코팅된 스틸 표면과 대리석 문양이 매력적인 Wire Series는 나무와 꽃, 빛으로 가득한 일본식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작은 화분과 받침대로 구성된 Wire Series는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장식 요소이며, 세 가지 사이즈로 제공되어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WIRE POT / 브랜드: MENU ▲PATCH MARBLE 3개의 테이블이 만나 탑을 쌓아 놓은 듯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탄생한 Patch Marble Tables는 튼튼하면서도 아름다운 대리석 석판과 현대적인 그래픽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실용적인 다용도 가구를 추구하는 Norm Architects답게 식탁, 트레이, 소파 옆 테이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WIRE DISC/ 브랜드:MENU ▲NORM FRAME Frame is a flexible system consisting of a number of black graphic frames, customisable depending on your needs and with a functional purpose. ▲NORM WALL MIRROR OVAL 빈티지한 드레스 룸에서 영감을 얻은 Norm Wall Mirror는 단순하고 간결한 타원형이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의 거울로 욕실, 복도 또는 드레스룸 등 거울이 필요한 공간 어디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바깥으로 둥근 테두리를 따라 코팅된 금속 프레임은 거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BOTTLE CARAFE 1.4L ▲STAND IN WHITE 1920~30년대 전형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Stand in White는 순백색과 유려한 라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세면대 옆에는 간이 선반이 달려있어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Living Tech® 소재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견고한 Stand in white는 고전적이고 평범한 욕조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ORKS LAMP 미니멀한 디자인의 대표격 조명이라고 할 수 있는 Works Lamp는 심플한 형태와 기능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색상도 깔끔한 블랙과 화이트로 제작되어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둥근 타원형과 삿갓형이 있어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CLOSE BENCH 벤치는 주로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릴 때 쓰인다. Close Bench는 벤치와 소파를 혼합한 가구로 보통 목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스틸과 패브릭을 활용해 견고함과 안락함이 느껴진다. ▲COLLECTOR 장신구 및 귀중품을 걸어놓을 수 있는 받침대로 네 개의 선반과 귀걸이 또는 브로치를 담을 수 있는 중앙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장신구를 보관하는 만큼 고급스러운 금빛을 띠고 있으며, 얇고 긴 막대 형태이자 비대칭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에 색다른 포인트가 되어준다. ▲CHAMFER 무게감이 느껴지는 대리석과 유리를 활용해 만들어진 Chamfer는 고귀함과 매력이 가득한 서빙 보드다. 무광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대리석 보드와 차갑지만 투명한 유리 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드럽게 마감된 표면과 가장자리로 안전하게 물건을 올려두고 들어 올릴 수 있다. 초밥이나 티를 제공할 때 주로 사용한다. Chamfer are a family of boards inspired by the innate emotional response of humans, to precious natural materials. There is simply something fascinating about a heavy slab of marble or a weighty piece of glass. Chamfer boards are made in clear crystal glass and fine black marble. They are designed to function as serving boards or to display objects. ‘Chamfer’ is a term used by carpenters and makers to describe a sloping edge. The chamfer here serves a practical purpose, allowing the board to be lifted with ease from the table. Use to serve sushi and other dishes, or to display items. ▲TERRAZZO PAPER A series of these prints are designed in a graphic collaboration between Laura Faurschou and Norm Architects.

[Interview] 하늘아이디 - 이성재

디자이너 이성재와 공간 기획자 이성재 - (주)하늘아이디 이성재 이사 하늘아이디는 주로 오피스 공간을 작업한다. 오피스는 직장인들이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오피스는 특별하기보단 편안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 능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이어야 한다. 이성재 디자이너는 오피스 공간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그들의 의사를 존중한다. 수많은 사람들 누구나가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10월, 그는 우연한 기회로 호텔쇼에서 첫 전시를 가졌다. 그 당시에는, 그에게 주어진 6m 6m의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게 느껴졌다. 현재, 그는 더 많은 전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성재 대표에게 전시는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구체화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자, 가능성이다. 이 순간에 그는 자신을 Space Conductor(공간 기획자)라 불리고 싶다 얘기하며, 공간을 디자인하는 이성재와 공간 기획자 이성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Q. 오피스 공간을 주로 작업하고 있다.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두는 부분은? A. 그곳에서 지내게 될 사람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려고 한다. 직장인들은 일상의 대부분을 오피스에서 지낸다. 그래서 어느 순간 직원들이 ‘좋다, 나쁘다’ 구분을 명확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편안한 것, 재밌는 것을 발견해 공간을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처음에는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그 공간을 이용하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더 뿌듯하다. Q. 일반적인 설계와는 다른 설계를 한다고 들었다. A. 나는 도면을 많이 그리지 않는다. 평면도 하나를 가지고 진행한다. 구성만 해놓고 그 공간에서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틀이 잡히면 일단 철거한다. 신축이 아닌 이상 철거를 하지 않으면 공간을 구석구석 모두 알 수 없다. 천장을 철거해놓고 ‘이런 공간이 나오겠구나’ 예측한 후, 그 공간을 가지고 파생시킨다. 공간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작업했던 공간은 모두 천정고가 높다. 작업을 진행하다가도 내가 예상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으면 다시 철거하고 시작한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엔 설계도면과 준공도면이 확연히 다르다. Q. 제안했던 모습과 많이 달라서 트러블이 있었던 적은 없나? A. 모 기업을 작업하면서 한 번 아픔을 겪었던 적은 있는데, 그동안 크게 문제된 적은 없다. 나는 작업을 진행할 때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두터운 신뢰로 형성된 관계에서는 ‘제가 책임지고 하겠습니다’라고 밀어붙일 때도 있다. 그러면 대부분 만족해주셨던 것 같다. Q. 기업을 상대로 오피스 공간을 주로 하니 자신의 디자인을 펼치는 데 제약이 있을 것 같다. A. 그래서 전시를 한다.(웃음) 전시는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서 만드는 작업이다. 전시할 때 Space Conductor라는 말을 썼는데 그게 공간 지휘자라는 의미다. 공간 지휘자가 어떠한 주제를 두고 여러 조력자와 협력을 통해 ‘하나의 완성’을 구현하는 것이 전시라고 본다. 지난해 호텔쇼에서 처음 전시를 가졌는데 그 때는 너무 어려웠다. 6m×6m의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당황스러웠다. 이번에 열렸던 2018 코엑스 하우징 브랜드 페어 전시에서는 ‘삶의 VOID와 SOLID를 실재하게 하다, 깨닫다’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접근했다. 그래픽, 영상 등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 협업해 그 주제를 좀 더 분명하게 구현시켰다. 전시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치는 동안 탑을 쌓는 것처럼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 들었다. Q. 디자이너 이성재와 공간 기획자 이성재 A. 공간을 디자인할 때 그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삼는 디자인관은 그대로일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해서 모두가 그것에 만족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근데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전시는 나의 또 다른 욕망이다. 전시를 통해 좀 더 자유롭게 내 생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민주 기자

Konstantin Grcic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는 독일 뮌헨 출신으로 1988년 런던의 왕립미술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유명 디자이너 제스퍼 모리슨의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실력을 쌓았고, 1991년에는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뮌헨에 자신의 이름을 딴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현재 그는 여러 작품을 통해 미니멀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대표 주자이자 유머러스하면서도 높은 품격을 갖춘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콘크리트나 알루미늄 등 남들이 주로 사용하지 않는 소재를 활용해 실용적인 가구를 제작하며 디자인 업계의 주목을 받은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완성도 높은 건축물이 떠오르는 정교한 작품을 특징으로 한다. 자신만의 독창성이 한눈에 드러나는 작품과 가구에서는 사용하는 환경, 사람들까지 고려한 디자이너의 배려심이 느껴지며, 이는 곧 그를 존경받는 디자이너로 만들어주었다. 세계 유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Agape, Authentics, ClassiCon, Driade, Flos, Iittala, Krups, Lamy, Magis, Moormann, Moroso, Muji, Whirlpool 등 유럽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회사들과 수많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각종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의 명성에 걸맞은 여러 상을 받기도 했다. ▲SAM SON SAM SON is an easy armchair with a hint of a cartoon character. It is suitable for both in- and outdoors. ▲TOM TOM & TAM TAM 손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Tom Tom과 Tam Tam 테이블은 너도밤나무 베이스 바디에 컬러감 있는 상판, 상판과 대비되는 모양의 하단 받침대를 갖추고 있다. 콘스탄틴 그리치치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 과 실용성을 담고 있으며,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 요소가 되어준다. ▲ZIGZAG 1996년 처음 공개된 ZIGZAG는 특유의 참신함으로 20년이 지난 후 재출시되었다. 지그재그 모양의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이며, 이는 곧 안정적인 구조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심플한 블랙부터 강렬한 레드, 차분한 원목까지 다채로운 컬러가 있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LOW BLOW는 Established & Sons 브랜드의 사이드 테이블로 불어서 만든 유리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네치아의 유리 제조업체 Venini가 제작한 유리를 사용했으며, 둥그스름한 테이블 바디에 둥근 상판을 얹은 형태로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다. ▲OK LED LAMP ▲CHAIR_ONE Chair_One은 마치 축구공 같은 무늬를 가진 의자로 평면적인 조각들이 여러 각도에서 조립되어 입체적인 형태로 완성되었다. 보통의 의자와 다르게 네 개의 다리가 아닌 일체형 다리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독특하게 알루미늄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 ▲MYTO 그물 모양의 좌석과 등받이, 매끄러운 실루엣을 자랑하는 Myto Cantilever Chair는 BASF가 출시한 혁신적인 재료 Ultradur® High Speed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Myto의 유려한 라인은 앉았을 때 편안함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PIPE 가늘지만 견고한 파이프로 이루어진 Pipe 컬렉션은 스틸 관과 합판으로 제작되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모던함을 더해주는 Pipe는 Muji와 Thonet의 공동 프로젝트로 탄생해 두 브랜드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다. ▲PARAMOUNT Paramount는 Kenya Hara가 시작한 도쿄 기반 프로젝트 Architecture For Dogs의 일환으로 제작된 거울이다. ‘Mirror Test’는 동물이 거울에 비친 모습이 자기 자신인지를 인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경 검사로 유인원, 돌고래, 코끼리, 쥐가 거울 속 모습을 본인으로 인식하는 소수의 존재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지능이 높은 푸들이 거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자기 인식의 흔적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Paramount는 그들의 주장을 기반으로 푸들을 위해 제작한 팬시한 느낌의 거울이다. ▲ENTRE-DEUX 양극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스크린은 하나의 공간을 형성하거나 주위와의 소통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ENTRE-DEUX는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의 칸막이로 공간을 구획하고, 때로는 완벽히 독립된 새로운 영역을 생성하기도 한다. ▲JUNIORPLANT POT ON WHEELS ▲CAPE SOFA ▲DAHLEM CHAIR ▲NUMI TILES ▲VAL BATHROOM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