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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 Friends Bluetooth Earphone

이렇게 귀여운 이어폰 본 적 있는 사람?!

디자인을 보자마자 확신했다. 귀여움 올림픽이 있다면 분명 이어폰 부문, 아니 나아가서 전자기기 부문에서금메달을 다섯개 쯤은 얻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이다. 귀여운 온갖 것들을 모아두고 프로큐트101을 벌여도 분명 이 친구는 데뷔할 수 있을 거다. 바로 브라운앤프렌즈 블루투스 이어폰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이 이어폰은 고작 4g의 작고 가벼운 무게로 귀에 안겨온다. 귀여운 것은 단지 케이스뿐이 아니다. 이어폰 그 자체의 디자인에서도 깜찍함이 흘러 넘친다. 귀엽다고 다 구매할 거라면 이 얼굴은 자동차에도 그려졌으리라. 귀여움이 당신을 정신 없게 할지라도 눈을 돌려 이제 그 퀄리티에 주목해볼 것. 브라운앤프렌즈 블루투스 이어폰은 1번 충전으로 3.5시간 사용 가능하며, 충전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2시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다. 고사양 DSP 음향제어 메인 칩셋을 삽입, 풍부한 서라운드의음질을 즐길 수 있다. 귀여움을 넘어 디자인, 성능까지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라인프렌즈샵에 달려가볼 것.

GAZE APPLE WATCH LEATHER BAND

지난 IXDesign 2019년 7월호 ‘Things’를 통해 독자 분들께 소개드린 적 있는 GAZE LAB. 회사는 2009년부터 layblock이란 이름으로 가죽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10년의 시간을 거치며 GAZE는 스마트 기기 전반과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개발, 제작하며 그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 역량과 노하우의 결합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 듯하다. 바로 GAZE LAB에서 출시한 애플워치 가죽밴드 이야기다. 애플워치는 아날로그적인 아이템이라 불리는 시계에 트렌드를 더했다. 애플이 이를 최초로 시도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를 ‘스타일’로 만든 것은 명확히 애플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시계라는 아이템이 가지고 있어야 할 고유한 ‘클래식함’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시계를 착용하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인체에 닿아 있게 된다. 좋은 소재가 필요한 이유다. GAZE LAB은 시계에 천연가죽을 입혔다. 가벼운 착용감과 포멀하지만 세련된 디자인, 색감을 놓치지 않았다. 사용자에 맞춰 변형되는 소재의 특성은 독특한 편안함을 더했다. 가죽밴드는 총 다섯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 미드나잇 블루, 그린. 이 다섯 색상으로 당신의 스마트한 애플워치를 클래식하게, 가다듬어보는 건 어떨까.

153 SMART PEN

‘국민 브랜드’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회사, 모나미에서 스마트펜을 출시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볼펜, 모나미 BP 153 1.0mm를 구현한 153 스마트펜이다. 스마트펜은 차갑다는 인상을 주기 쉽지만, 모나미만의 시그니쳐 디자인은 스마트펜에서마저도 아날로그 감성을 끌어냈다. 153 스마트펜은 전용앱을 통해 종이 위에 쓴 글씨를 실시간으로 스마트 기기에 전송, 디지털로 저장할 수 있게 돕는다. 153 스마트펜을 통해 전송된 글은 편집, 공유, 백업, 녹음, 검색, 텍스트 변환 등 부가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펜으로 쓴 내용을 디지털 기기에서 색상, 굵기 변경 등 편집할 수 있도록 돕고, 펜으로 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공부,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펜으로 쓴 내용을 디지털 폰트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재밌는 점인데, 단지 한국어와 영어 뿐 아니라 일어, 중국어, 독일어 등 30여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마트펜’으로만 활용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그립감은 물론, 0.8mm의 볼펜심이 활용도를 더해주니까. 작고 귀여운 내 친구, 이제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153 스마트펜과 함께 더욱 스마트해지자.

보라

: Ⓒ Norman Copenhagen 때로는 퍼플, 때로는 바이올렛. 간혹 자주색과 담자색, 때로는 라일락과 라벤더의 색, 가끔은 마젠타. 각기 다른 색을 칭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보라’다. 여느 색이 그렇듯, 보라색은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강수지는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라며 보라의 산뜻함을 얘기했다. “핫핑크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라고 노래한 아이유도 있다. 그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뜻을 담은 보라, Objet를 통해 보라의 의미를 살펴보라. : Ⓒ 2015 Maison Objet 타르수스를 향해 천천히 움직이는 왕실의 바지선, 금장식으로 화려하게 반짝이며, 거대한 돛은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프톨레마이오스를 호령했던 클레오파트라 7세의 배였다. 보라는 왕족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근대 이전에는 보라색 염료를 만들어내는 비용이 무척 비쌌기 때문이다.염료인 티리언퍼플 1그램을 생산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을 살펴보자. 우선 바다달팽이 1만 2천 마리가 필요했다. 달팽이를 으깨 분비선을 노출, 분비선에서 나오는 액체를 받아 양털을 태운 재와 오줌을 섞어 열흘 동안 발효해야 했다. 이런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도 순수한 보라색 염료를 얻기란 무척 어려웠다. 바다달팽이의 종에 따라 분홍색이나 파란색이 나오는 경우도 흔했기 때문이다. : Ⓒ Norman Copenhagen 그렇다면 보라색은 어떻게 대중화될 수 있었을까. 이야기는 1956년 왕립화학대학 화학도였던 윌리엄 헨리 퍼킨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런던은 석탄 가스를 사용하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었다. 석탄 타르는 가스 생산 과정의 부산물로 풍부히 공급되었고, 그는 그 가운데 탄화수소가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었다. 연구는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나 석탄 아닐린과 크롬산을 섞었을 때, 그는 그 곳에서 자주색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용액은 기묘하게도 아름다운 색을 띄었다.” : : Ⓒ Norman Copenhagen 보라색이 문화에서 특정한 무언가를 상징하게 되었다고 여겨진 시기는 ‘서프러제트’ 무렵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말 유럽에 불었던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운동가들은 보라색을 자신의 상징 삼아 투쟁을 시작했다. 서프러제트는 최근 캐리 멀리건, 메릴 스트립,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서프러제트의 영향일까. 현재에도 보라색은 페미니즘의 상징색 중 하나로 여겨진다. Ⓒ Kartell 1967년 ‘사랑의 여름’ 역시 보라색이 지금의 이미지를 얻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의 등장 이후, 샌프란시스코 헤이트-애쉬베리 교차로 부근에 결집한 사람들은 소위 ‘히피 혁명’을 일으켰다. 머리에 보랏빛 꽃을 꽂고, 보랏빛 사인을 들고, 보랏빛 옷을 입은 이들이 거리로 뛰어 나왔다. 패션 산업은 이를 제일 잘 캐치했다. 60년대 말, 보라색 의류가 대량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 Ⓒ Norman Copenhagen 보라색이 ‘저항의 상징’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보라색 빗속에서의 저항(the Purple Rain Protest)’이었다. 인종분리정책을 펼쳤던 정부는 자신들의 뜻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가려내 처벌하기 위해 보라색 염료를 집어 넣은 물대포를 분사했다. 보라색으로 물든 사람들은 재판도 없는 체포와 구금 대상이었다. 그러나 누군가 물대포의 방향을 여당의 당사 쪽으로 돌려 놓았고 보라색 비는 당사 건물 위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보라색 국민의 힘을 인정하라.’는 요구는 그 이후 빗발처럼 거세지기 시작했다. 보라색은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권에서 많은 의미들을 드러내고 있다. ‘보라스럽다(So Purple)’는 말은 스페인 문화권에서는 와인과 음식에 지나치게 탐닉하는 사람을 뜻한다. 때로는 분노(Purple Rage)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는 화난 사람의 얼굴 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역사 속 보라색의 기원과다양한 의미를 만나보았다.

가조띠, 2020년 이끌 신제품 트리오 제안

이탈리아 명품 바닥재 브랜드 가조띠가 2020년을 맞아 신제품 트리오를 제안한다. Smile은 트렌드에 맞는 색상과 깔끔하고 세련된 마감으로 나무 고유의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낸 긁힘 방지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다. 대형 건설사의 강남권 중심 아파트 재건축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기존의 Smile XL(10*120*1,000-1,400㎜)에 이어 Smile XXL(15*190*1,500-2,400㎜)가 2020년을 기해 한국 시장에 소개되었다. 대형 빌라 및 주택의 최고급화라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Life의 특징은 가장 내추럴한 모습이다. 최고급 프랑스산 오크 상판에 드러난 큼직하고 멋스러운 옹이들과 수려하게 메꿈 처리된 크랙들, 스치듯 가볍게 지나간 운치 있는 대패 자국, 장구한 세월과 고풍이 그대로 느껴지는 베벨 처리 등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GAZZOTTI 특유의 정통 이태리 스타일이다. 기존 두 가지 제품(15*190*1,800-2,000, 15*260*1,500-2,400㎜)에 더하여 새해에 출시된 Life 70(15*70*1,500~2,400㎜)와 Life Italian Herringbone(15*190*450~600㎜)은 예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독창적 공간활용을 추구하는 수요층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신제품이다. 후자는 취향에 따라 헤링본 시공 뿐만 아니라 격자시공과 한식시공도 가능하다.

이누스바스, 신규 욕실리모델링 패키지 ‘모던까라라’ 출시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의 욕실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이누스바스가 2020년 첫 신규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모던까라라(Modern Carrara)’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모던까라라’는 까라라 마블의 클래식한 느낌을 모던하게 풀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이다. 벽면 상부에는 밝고 화사한 느낌의 플레인 화이트 타일을, 하단에는 까라라 마블 패턴의 포인트 타일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개성 있는 욕실을 완성했다. 바닥에는 이누스의 미끄럼 방지 타일을 사용해 미끄러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던까라라 패키지는 개인의 취향과 생활 환경에 따라 욕조형 혹은 파티션형 가운데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위생도기를 비롯한 수전금구, 타일 등은 이누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 생산한 최고급 제품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다.

구정마루, 원목마루 ‘앤티크오크’ 제안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는 집안에서 자신만의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올초 리모델링·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구정원목마루 ‘앤티크오크’ 마루를 제안한다. 공간에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것이 매력적인 수종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색상 매치는 물론 디자인과 소재 매치도 자유롭고 정형화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구정원목마루의 지속적인 선택은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오른 미니멀 럭셔리와 무관치 않으며 자기만족과 편안함을 주는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것으로 온화한 목재의 질감을 가진 원목마루 제품들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고 있다. ‘구정원목마루’는 온돌난방의 열효율에 최적화된 2mm, 3mm 두께의 원목단판을 충분한 숙성으로 안정화시킨 프리미엄 원목마루이다. 또한 구정마루의 프리미엄 라인은 원자재부터 SE0 최고등급 자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일반천연마루 대비하여 찍힘, 눌림, 긁힘에 강해 제품의 실용성과 내구성이 높고, 표면물성과 가공 정밀도가 우수해 시공 후 원목의 변형이 거의 없다. 구정원목마루 ‘앤티크오크’ 수종은 꾸준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루의 형태는 대형화 되어 폭이 넓어지고 길이가 길어지는 특징을 보이며 190x1,900mm와 같은 최신규격 트렌드를 반영한 빅사이즈로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탁월한 제품이다.

현대L&C, 친환경 유아용 매트 ‘코지매트’ 출시

현대L&C가 친환경 프리미엄 유아용 매트인 ‘코지매트’를 출시했다. 현대L&C 코지매트는 두 장의 발포 매트와 고탄성 쿠션층을 합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한 유아용 매트다. 특수필름으로 표면을 마감하여 물걸레로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등 방수성,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이를 바탕으로 KC인증 및 아토피 안심마크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화학물질 통합관리 제도 중 어린이 완구용 기준인 ‘REACH’와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최고 등급(Baby Class) 등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현대L&C는 그 동안 PVC장판, 강마루, 상업용 타일 등 바닥재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으나, B2B 중심으로 유통 채널이 고착화되어 있어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코지매트’ 출시를 통해 현대L&C는 바닥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B2C 시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유아용 매트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가 보유한 PVC 바닥재 제조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코지매트’를 출시했다.”면서 “소비자패널 ‘엘렌(eLen)’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을 진행한 결과, 모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코지매트는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친환경성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향후 3년 내 유아용 매트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시트형 바닥재 ‘은행목’, ‘뉴청맥’ 2020 신규 패턴 공개

LG하우시스가 내구성을 높인 합리적인 시트형 바닥재 ‘은행목’과 ‘뉴청맥’의 2020년 신규 패턴을 선보였다. LG지인 바닥재 은행목·뉴청맥은 우수한 품질에 안전성을 갖춰 소비자가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좋은 가성비 만점의 시트형 바닥재다. 안티슬립(Anti-slip) 특수 표면 처방으로 미끄러움을 줄여 보행 시 피로도를 덜어주고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표면을 ‘깔끄미 공법’으로 코팅 처리해 청소가 쉽게 되고 유지 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 은행목은 오랫동안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두꺼운 필름층을 적용해 찍힘과 긁힘, 변색에 강하다. 비얀코 마블 등 논우드(Non-wood)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뉴청맥은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천연석재를 모티브로 한 스톤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300x606mm의 세라믹 스톤과 450x450mm의 테라조 스톤 디자인이 추가되었고, 밤나무를 모티브로 한 64mm 폭의 체스트넛 디자인도 추가하여 보다 다채로운 구성을 추구하였다. 칼라 수 또한 기존 13칼라에서 15칼라로 늘려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였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지닌 은행목과 뉴청맥은 오랜 기간 사랑 받은 LG하우시스의 스테디셀러 바닥재”라며 “바닥재를 교체하고 싶지만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번 제품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SWATCH VINTAGE COLLECTION

80년대. 세계 시계시장을 독식하던 스위스가 크게 휘청거렸다. 대량 생산 방식과 저렴한 인건비를 내건 홍콩과 일본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변신이 필요했다. SMH 그룹은 파격적이기를 원했다. ‘시계는 변신이다.’ SMH 그룹이 내세운 기치는 그들이 선보인 새 브랜드 스와치(Swatch)에 반영되었다. 스와치는 시계 부품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조립 공정을 창안했다. 젊음, 스포티, 럭셔리, 클래식. 이내 스와치를 대표하는 네 단어가 되었다. 이제 여기 한 단어를 추가해도 되지 않을까. 바로 ‘빈티지’ 말이다. 스와치가 빈티지 컬렉션(Vintage Collection)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모델은 과거 SIRSWATCH 제품을 복각, 재현한 모델이다. 블랙 다이얼에 그려진 특유의 기사 문장이 특징. 레드, 그린 컬러 조합으로 빈티지함을 배가했다. REVIVAL 모델은 화이트 다이얼에 멀티 색상 프린트, 매트한 실리콘 소재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다. BERGSTRÜSSLI19는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 시계 헤드에 블랙 스트랩, 화려한 눈꽃 프린트가 매력적이다.

AG LENS CLEANER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이들 중 렌즈를 깨끗이 써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걸. 그래서 대부분 세정제를 사고, 매일 밤 닦고, 렌즈 케이스에 넣어 고이 보관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손으로 깨끗이 세척을 한다고 해도 하루종일 착용했던 렌즈에 달라 붙은 침전물과 먼지는, 다 닦이지 않을 것이다. 깨끗이 세척해보겠다고 애쓰다가 렌즈가 찢어지기도 한다. 세척기가 출시되고, 또 꾸준히 팔리는 이유다. AG렌즈세척기가 국내 펀딩 사이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AG렌즈세척기는 Auzen Global이 초음파 세척, UV살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행여 렌즈가 깨끗이 씻기지 않았을까봐 불안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착용했던 기억은 이제 과거로 남겨둘 것. 섬세하고 강력한 초음파 세척, UV 살균, 74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 다양한 컬러는 휴대하면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렌즈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눈이 따끔 따끔 아파왔던 날들에게 이제 안녕을 고하자.

AIR ALLY

아이폰을 쓰다 보면, 에어팟을 쓰게 되기 마련이다. 아이폰을 쓰다 보면, 애플워치를 쓰게 되기 마련이다. 보통 배터리의 소모주기는 비슷하기 마련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에어팟을 사용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며 애플워치를 사용할 테니까. 문제는 방전이다. 배터리가 모두 동났을 때, 라이트닝 케이블 두 세 개를 동시에 찾아 연결한다는 건 또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가. 특히 외부에 있을 때 더하다. 무선 충전기가 있다 쳐도 아이폰 하나 충전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에어팟과 애플워치는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오. 그것이 꼭 충전까지 편리하다는 뜻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주목할 것. 바로 AIR ALLY를 말이다. AIR ALLY는 킥스타터를 통해 2억 7천만원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AIR ALLY는 말 그대로 올인원이다. 아이폰과 에어팟, 애플워치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에어팟 충전이다. 이 보조배터리를 통해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충전하는 방식은 기존 무선충전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에어팟은 보조배터리 내부에 ‘장착하는’ 형태로 충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동하며 충전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다. 배터리 용량은 10,000mhA, 10W 고속 무선충전, 4-IN-1 멀티 충전, 동시 무선 충전 시 완충 3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한다. 편리함의 완성은 에어팟도, 애플워치도 아니다. AIR ALLY다.

에넥스, ‘작은방 붙박이장’ 출시 본격화

에넥스가 온라인 전용 제품인 ‘작은방 붙박이장’을 슬라이딩 타입으로 새롭게 추가 출시했다. 또한 여닫이 타입도 색상 및 디자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에넥스가 선보인 ‘작은방 붙박이장’은 아이방이나 주방, 다용도실 등 좁은 공간에 시공이 가능한 붙박이장이다. 기존에 벽 전체를 채우던 붙박이장과 달리 일부 공간만 시공 가능해, 공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슬라이딩 타입은 좁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옆면에 전신거울 부착도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타이걸이, 옷핸들, 댐퍼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여닫이 타입은 갤러리형, 서랍형으로 연출할 수 있고, 컬러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에넥스 관계자는 “작은방 붙박이장은 좁은 공간에도 붙박이장 설치를 원하는 수요에 따라 개발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디즈, 겨울 홈족을 위한 등받이 좌식 의자, ‘필로’ 추천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겨울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홈족을 위해 편안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시디즈의 등받이 좌식 의자 ‘필로(PILLO)’를 추천한다. 시디즈 ‘필로’는 국내 최초로 좌식 의자에 등판이 뒤로 젖혀지는 틸팅 기능을 접목한 의자로, 실용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거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원룸, 소형 아파트 등 좁은 평수에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활용도 높은 제품이다. ‘필로’는 어떠한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과 내추럴한 색상을 통해 아늑한 분위기의 겨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폴더 형태로 접고 펼 수 있어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며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시디즈의 ‘필로’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패브릭과 세련된 감각의 인조가죽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다크 그레이, 베이지, 머스타드, 만다린 오렌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의 공식 시디즈 대리점 및 시디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이누스,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토털 리빙 브랜드 이누스(inus)가 ‘2019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시상식에서 2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고, 1개의 제품이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킨텍스에서 개최된 굿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누스 수전 ‘IBF-7210’과 이누스의 유럽형 브랜드인 HYGEA의 벽걸이 비데일체형 양변기 ‘IW-H20L’이 각각 특허청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누스 수전 ‘K-3210’제품은 ‘2019 우수 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이누스 수전 ‘IBF-7210’은 기존 사이드 핸들 타입 수전에서 볼 수 없었던 간결한 형태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심미성과 실용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 도형인 사각 형태를 활용해 몸체부터 손잡이 부분까지 시원한 라인을 강조했고, 손잡이를 45도 각도로 틀고 위치를 몸체 상단쪽에 위치시켜 기존 사이드 핸들 타입 수전 사용시 발생했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벽걸이 비데일체형 양변기 ‘IW-H20L’ 또한 모던한 외형의 디자인과 기존 제품군에 없던 비데 내부 모듈 분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누스 수전 ‘K-3210’이 손잡이 조작이 불편한 기존 사이드 핸들 수전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심미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 받으며 ‘2019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홈·테이블데코페어,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완료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2019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개최되었다. 전시에는 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구, 조명, 홈스타일링을 살펴볼 수 있는 ‘토탈리빙’, 패브릭과 인테리어 소품을 만나보는 ‘패브릭 & 데코’, 주방용품을 소개하는 ‘테이블웨어’, 리빙 아트와 오브제를 한데 모은 ‘아트 리빙’, 흥미로운 일상 소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 애니버서리’ 등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북유럽, 모던, 인더스트리얼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가진 452개의 브랜드가 927개 부스로 참가, 개성을 선보였다.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가구 전용 결제 서비스 ‘R페이’는 7개의 제휴 브랜드와 함께 참여하여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 론칭 소식을 알린 R페이는 가구 구매시 30% 선납금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추가 부담 없이 39개월 동안 나눠 내는 결제 솔루션으로, 한정된 예산에 개인의 취향과 안목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까사알렉시스, 비아인키노, 빌라레코드, 언와인드 등을 시작으로 제휴브랜드를 확장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공간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구매 후 2년 후부터 사용하던 가구를 반납하고, 새로운 가구를 살 때 이전에 결제한 선납급만큼 할인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체 부스뿐만 아니라 제휴 가구사 브랜드 부스에서도 R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의 구매 방식 폭을 넓혔다.

구정마루, 프리미엄 마루가 대세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는 인테리어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바닥재 시장도 활기를 띠며 프리미엄 제품라인인 ‘구정프레스티지’와 ‘구정원목마루’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구정마루는 최근 수차례의 건축, 인테리어의 주요전시회 참가를 통하여 유통업체, 건축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설명회와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전략으로 프리미엄 마루재의 소개와 시연을 꾸준히 해온 바, 지속적인 인지도 높이기 전략의 결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안착을 성공시킨 것이다. 프리미엄 마루 판매량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최근 소비자들의 프리미엄급 내장재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내구성, 마루재 전문기업의 노하우로 안심할 수 있는 품질력을 갖춘 결과로 해석된다. 구정마루는 국내 마루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브랜드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뿐만 아니라 원목마루 수요가 늘면서 원목마루로 대형 건설사와의 계약건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정마루는 직영전시장을 통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면서 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해 나가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 2020/21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개최

LG하우시스가 지난 12월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하우시스 2020/21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앙코르(Encore)」를 제안했다. ‘앙코르(Encore)’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LG하우시스의 디자 인 트렌드 세미나가 그동안 제시했던 트렌드 흐름을 되짚어 보고 미래에도 기억되는 공간을 제안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LG하우시스는 ‘앙코르(Encore)’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의 체인지 메이커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로 인한 공간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헤드스페이스(Headspace)’ 등 6가지 공간 트렌드 키워드와 ‘러브 누아르(LOVE NOIR)’ 등 3가지 디자인 테마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LG하우시스는 내년 주거공간 트렌드에 대해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홈(Home)족들이 증가하면서 주거공간이 컨텐츠 소비와 생산이 함께 일어나는 데이터 생산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등 주거·생산·문화가 주거공간에 집약되면서 더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함축한 6가지 공간 트렌드 키워드로 ▲헤드스페이스(Headspace) ▲홈소싱(Home-sourcing) ▲롱로너(Long-loner) ▲스튜디홈(Studihome) ▲트라이얼 홈(Trial-home) ▲하입(Hype)을 제시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00년 국내 기업 최초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시작하며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까지 디자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Tai Ping, Prismatic I Rug 원 완벽, 공평의 아름다운 도형 Ⓒ Muuto, The Dots 직선과 각으로 이루어진 사각형, 삼각형 등의 도형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주곤 한다. 그러나 원은 다각형의 도형에 비해 어딘가 이지적이고 모호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 손으로 만든 경제와 예술, 건축과 종교에 이르기까지, 원(圓)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우리가 가장 즐겨 사용해왔고,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왔으며 가장 경외하는 도형이다. Ⓒ Cristina Celestino, Mattia Balsamini Ⓒ Ionna Vautrin, Cyclope Moustache 밤하늘의 보름달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또, 물 위로 퍼지는 동심원을 바라보면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우리는 동그란 형체를 가진 사물, 또는 현상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나 알 수없는 안정감을 느낀다. 자연 속에는 보름달이나 동심원 외에도 무수한 원의 형태가 존재한다. 나무의 단면과 열매 맺는 과일들. 어디 그뿐이랴, 당장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조차 우주에서 보면 둥근 구(球)의 형태를 띠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원형에 이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일지 모른다. Ⓒ Eno Studio, OLYMPIC Coat Hanger Ⓒ Eno Studio, Clothes Rack Coat Hanger 지난 수 세기 동안 인지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원형에 끌리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를 찾고자 노력해왔다. 1921년 스웨덴의 심리학자 Helge Lundholm은 선, 도형을 그려 감정을 표현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피실험자들은 ‘딱딱하다(Hard)’, ‘거칠다(Harsh)’, ‘잔인하다(Cruel)’라는 단어를 표현할 때 모난 선과 각진 도형을 사용했고, ‘부드럽다(Gentle)’, ‘조용하다(Quiet)’, ‘온화하다(Mild)’를 표현할 때 곡선, 원을 주로 사용했다. 이후로도 수 년간 감정과 선, 도형의 유형을 연관시키고자 했던 다른 연구들은 Lundholm의 이런 발견을 뒷받침해왔다. Ⓒ Federica Biasi, Jolie Ⓒ Xavier Lust, Gun Metal Chair 활자술, 타이포그래피는 이와 유사한 분석의 대상이 되어왔다. 1968년 심리학자 Albert Kastl과 Irvin Child가 실시했던 연구는 피실험자들이 ‘긍정적인 가치’, 예를 들어 ‘활기 넘치는(Sprightly)’, ‘반짝거리는(Sparkling)’, ‘꿈을 꾸는 듯한(Dreamy)’, ‘원대한(Soaring)’ 등을 표현할 때 둥글게 굽어지고 가벼운 활자와 Sans-serif 서체를 서로 어울리는 요소로 연결 짓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Eno Studio, B4 & B5 Vases Ⓒ Cristina Celestino, Orfeo 2011년에는 한 인류학 연구소에서 5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시선추적) 실험을 진행했다. 완성된 단어를 말하거나 낙서를 하기 이전 단계의 아기들에게 여러가지 도형, 선 등의 시각자료를 보여주어 어떤 유형을 선호하는지 파악해본 결과, 아기들은 각이 지고 모난 시각 자료보다 곡선, 타원, 원형 등 ‘부드러운’ 시각 자료에 더욱 집중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가 원과 곡선에 이끌리는 것이 후천적인 습득을 통해서가 아닌,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 Muuto, The Dots 위와 같은 무수한 사례들은 명백한 사실을 반복적으로 증명할 뿐이다. 바로, 우리 중 대다수가 선호하는 것들은 각이 지고 모난 것이 아닌, 굽어진 것, 둥근 것, 원(圓)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위협과 부상을 암시하는 날카로운 각도, 뾰족한 모서리를 가진 물체를 외면하려 한다. 비록 자연의 위협이 줄어든 21세기에도 이런 본능이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를 다치게 할 위협이 없는 듯한 형상을 선호한다. Ⓒ Eno Studio, Maison&Objet Janvier 2017 기하학에 있어서 원이 가지는 상징성은 날카로운 각과 뾰족한 모서리가 없어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점 이외에도 다양하다. 원형은 회전하는 바퀴처럼 지속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거나 표면 위의 구멍을 뜻하기도 한다. 원은 또한 공평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질도 품고 있다. 아서왕과 그의 가신들은 왕을 제외한 모두가 평등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원탁에 앉았고, 이후로도 ‘원탁’은 공평한 대화, 대등한 관계를 상징하게 됐다. 한편,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피타고라스는 원형을 ‘가장 완벽한 형태’로 보았다. 원은 시작도, 끝도, 옆면도, 모서리도 없이 그 자체로 완전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의 이러한 견해는 오늘날에도 이어져, 원은 온전한 것, 완벽을 상징하며 우리 주변의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 Eno Studio, Favourite Things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지도 모른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떤 원형의 사물이 함께했는가? 눈을 뜨고 처음 들여다본 시계에도, 당신의 아침을 깨워준 커피잔에도, 퇴근길 오랜만에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밤하늘의 달에도 완벽함과 아름다움이 있다. 덕분에 당신의 하루도 조금 더 완벽하고 아름다웠을지 모른다. Ⓒ Eno Studio, SOCOA 완벽, 공평의 아름다운 도형, 원이다.

화이트

Ⓒ Analogia Project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배달의 민족이라고 대답하고 싶다면 땡, 이번만은 틀렸다. 치킨, 피자, 꿔바로우, 마라탕. 배달해 먹고 싶은 음식은 많겠지만 이번만은 우리 민족에 붙는 다른 수식어를 떠올려보자. 바로 ‘백의민족(白衣民族)’말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 불렸다. 이는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한, 오랜 전통에서 유래한 별칭이었다. 19세기 한국을 방문한 서구인들은 이 ‘흰옷’에서 특별함을 발견했다. “옷감 빛깔은 남자나 여자나 다 희다. (조선기행, Oppert, E.J)” 혹은 “천천히 그리고 육중하게 걸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하얀 옷을 입고 있다. (Laguerie, V.de)” Ⓒ studio Sebastian Herkner 백의를 금지하고자 하는 역사적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다. 음양오행설과 중국과의 관계에 따라 13세기 후반 고려 충렬왕부터, 태조 7년, 태종 원년, 세종 7년, 연산군 11년과 12년, 인조 26년, 현종 11, 12, 17년, 숙종 2년, 17년까지. 그러나 이 ‘백의금지령’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일제 치하 아래서도 마찬가지였다. 일제 관료들은 백의를 비하하고, 유색 옷을 입을 것을 강요했지만 ‘백의’는 오히려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이런 백의 사랑은 바로 민족 고유의 신앙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흰색이 하늘, 또 태양의 색과 유사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하늘을 숭배하는 의미에서 흰색을 고집하기 시작했다는 것. Ⓒ Northern 태양의 색은 눈부시게 희다. 태양은 모든 파장의 빛을 전부 내보내기 때문이다. 하늘의 색은 곧 태양의 색과 맞닿아 있고, 이 하늘빛은 우리 일상의 배경이 된다. 그렇다. 흰색은 배경이다. 하얗던 스케치북, 미술관의 희고 긴 벽, 윈도우 그림판의 넓은 화이트 큐브, 지금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워드 프로세스의 하얀 화면까지. 흰색은 모든 것의 배경인 동시에 모든 색을 자연스레 아울러주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화이트는 이미 엉망이 된 그림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수정액이 되기도 한다. ⓒ Studio Job 그렇기 때문일까. 많은 문화권에서 하얀색은 순결과 청결, 순수함의 상징이 되곤 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백설공주(Snow White)가 대표적이다. 그는 동화와 연극, 영화에서 눈처럼 하얀 마음을 가진 이로 묘사된다. 계모의 괴롭힘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일곱난쟁이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는 순수하게도 타인을 잘 믿었고 그래서 곧 죽을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 Bertjan Pot 웨딩드레스가 흰색이 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중세 이전 유럽에서는 ‘그저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면 됐다. 어떤 색이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1559년 무렵, 프랑스의 왕이었던 프랑수아 2세와 결혼하며 흰색 드레스를 입었지만 프랑수아 2세가 사망하자 모든 비난은 메리 여왕을 향했다. 결혼식에 하필 상복의 색을 입었기 때문에 그가 죽음을 맞았다는 것이다. ⓒ NANJING LINEAR ARHITECTURE 흰 드레스를 기피하는 기류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였다. 손수 짠 레이스를 단 화이트 드레스, 주황색 꽃을 꽂은 젊은 여왕은 대담하고 놀라웠고,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귀족들이 그 우아함을 따르려 애썼던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흰 웨딩드레스가 지금처럼 당연해진 것은 1920년에 이르러서였다. 위에서 언급했듯 웨딩드레스와 ‘순결’한 흰색의 결합은 꽤나 자연스러운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한편 흰색은 검은색과 대립쌍을 이룬다. 검은 밤을 지나 처음 맞게 되는 색. 절망의 어두움을 넘어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 되는 흰색이다. 검은색은 죽음과 공포를 의미했고, 때문에 이를 다뤄야 했던 사제, 또 성직자들은 검은 의복을 입곤 했다. 반대로 삶에 대한 희망 그 자체를 상징해야 했던 의사들은 그와 반대되는 흰 가운을 입기 시작했다. 어떤 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흰색’이라고 대답하는 이들을 만나면 종종 그들은 주인공이 되어 앞으로 나서기보다 뒤에서 다른 이들을 보조하며 그들을 조화시키는 성격이리라 짐작하곤 한다.물론 이 짐작은 대개 틀린다. 그러나 하양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연스레 녹아들어 다른 컬러를 돋보이게 하는 색, 동시에 순수와 순결의 색, 화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