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20세기 거장 시리즈 일곱 번째 기획전으로 현대적 의미의 그래픽 디자인을 영국에 처음 선보인 디자인계의 신화, 앨런 플레처 (Alan Fletcher, 1931~2006)의 국내 최초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Welcome to my studio!) 》 展을 2월 16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창립 멤버로도 잘 알려진 앨런 플레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서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당대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그의 디자인 인생에서 포춘 매거진(Fortune Magazine), IBM,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등과 작업한 무려 5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앨런 플레처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전하는 전시장 연출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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