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누가 시계를 들고 다니나, 하다가도 꼭 필요한 순간이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순간은 운동할 때가 아닐까. 운동장을 뛰고,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짐에서 땀을 흘리는 순간 말이다. 저 앞 사람을 내가 제치느냐, 못 제치느냐 하고 있는 이때. 자전거 위에서 아슬아슬 위태위태 속력을 내고 있는 이때. 내 손 위에는 이미 덤벨이 들려 있는 이때. 구태여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기까지 참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On Your Left!” 저 앞 사람은 이미 한 바퀴를 돌아 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자전거의 속도는 줄어들고 뒤에서는 자전거 벨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덤벨을 이미 놓은 내 근육은 슬슬 운동을 거부하고 싶어한다. 핸드폰을 켠 순간 잠시 보았던 뉴스 속보가 궁금하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아마 FOSSIL이 새롭게 출시한 Sports Watch일 것이다. FOSSIL은 빈티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는 ‘모던 빈티지’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한다. 어딘가 예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눈에 띄게 세련됐다.

 

 

 

 

이 Sports Watch도 마찬가지다. 30g의 가벼운 무게와 실리콘 스트랩의 부드러운 촉감, 기존 스마트 워치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스텔 컬러와 네온 컬러를 베이스로 삼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기능. 심박수, 칼로리 트래킹은 물론, 싸이클링, 달리기,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설정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알림 기능 또한 마찬가지다. 더운 여름이지만, 건강한 삶을 멈출 수는 없다. 운동의 보다 더 가볍고 똑똑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바로 FOSSIL의 Sports Watc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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