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가 색다른 가구를 출시했다. 이케아가 지금까지 내놓은 제품들에 미루어 봤을 때, 이 제품은 굉장히 이케아답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이케아스럽다. 바로 이케아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 ENEBY다. 무선 홈 오디오 분야의 최고로 꼽히는 브랜드 SONOS와의 합작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 12X12와 8X8 사이즈의 두 모델로 출시되었다. 이케아의 제품이 그렇듯,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해 이케아 가구들과 매치가 자연스럽다. 특히 12X12 ENEBY는 KALLAX 선반에 꼭 맞는 크기로 디자인되어 있으니, 이케아 가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12X12 모델은 4인치 우퍼 두 개를 탑재했고, 출력은 42W에 달해 볼륨을 높여도 뭉개짐 없는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8X8인치 모델에는 3.2인치 우퍼 하나가 탑재되어 있다. 최대 8대까지 서로 연결할 수 있어 ENEBY와 함께 당신의 집안을 작은 영화관으로, 또는 클럽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8X8인치 모델은 장착되어 있는 손잡이를 통해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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