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5월 31일까지 서소문 본관 전관에서 《모두의 소장품》 展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개최하며 2020년 미술관 기관 의제 중 하나인 ‘수집’의 의미와 공공성을 탐구하고, 공유재로써 소장품의 미래와 소장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모두의 소장품》 展은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 삶의 여러 면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 전시를 통해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미술관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한다. 전시는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소장품이 모두의 일상과 가까워지길 바라며 친근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시장은 컬렉티브 랩, 레퍼런스 룸, 그린 라이브러리, 미디어 시어터, 퍼포먼스 스테이지, 크리스털 갤러리 등 총 여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은 회화, 설치, 조각, 뉴미디어, 사진, 드로잉 판화 등의 작품들로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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