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바톤은 8월 3일까지 폴란드 출신의 페인터 막신 마시요브스키(Marcin Maciejowski)의 신작과 대표작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개인전 《Rephrase it Positively》를 개최한다. 페인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으로 새로운 리얼리티를 만들어내는 막신 마시요브스키는 대중매체에서 따온 이미지 혹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캔버스로 옮긴다. 폴란드의 유수한 매거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광고, 포스터, 카툰, 매체 일러스트레이션 등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힌트를 얻게 이끌며, 기존 이미지에 자신만의 감각적 필치를 더해 만든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작품은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며 그만의 아이코닉한 특징을 지닌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최신작 를 포함,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몰두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수 년 전부터 유럽 현대회화의 한 축으로 꾸준히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동유럽, 폴란드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귀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전시명: Rephrase it Positively
전시 기간: 8월 3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갤러리바톤
문의: 02-59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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