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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18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8》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 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2012년에 시작, 올해 7회를 맞이하여 명실상부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 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구민자, 옥인 콜렉티브(김화용, 이정민, 진시우), 정은영, 정재호 4팀이 참 여하여 사회 문제를 미학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탐구하고, 타인과의 공감, 연대를 향해 확장해나가는 각기 다른 접근 방법이 소개된다. 2018년 활 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누구며, 좁게는 우리 미술계에서, 넓게는 ‘우리 사회에서 비평과 토론의 소재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전시다. 2018년 작가들은 어떻게 ‘올해’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 ‘작가’들은 예술가로서 어떤 태도를 견지하고, 어떠한 비전을 우 리에게 제시하는가. 우리는 이들의 작품에서 무엇을 발견하며, 이들의 예술은 어떤 점에서 ‘동시대적’인 것인가. 《올해의 작가상 2018》은 바로 이러 한 질문을 던지고 묻는 과정일 것이다. 전시명: 올해의 작가상 2018 전시 기간: 11월 25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금,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 2 전시실 문의: 02-3701-9500

좋은 삶(Eu Zen)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 좋은 삶(Eu Zen)》은 2018년 9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74일간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0년 ‘미디어시티 서울’이라는 명칭으로 개막한 이후 짝수 해마다 열리는 서울시의 대표적 미술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미디어아트와 기술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모습을 반영하고, 미디어의 개념을 확장하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에 주목해 왔다. 제 10 회 비엔날레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하며, 이곳에 초대되는 예술•경제•환경•정치•사회•기술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중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를 목표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새로운 전환적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전시명: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 좋은 삶(Eu Zen) 전시 기간: 9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주말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등 문의: 02-2124-8800

더 그레이트 챕북 Ⅱ(The Great Chapbook Ⅱ)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기획 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구 공간소극장)에서 젊은 작가 노상호(1986)의 개인전 《더 그레이트 챕북 Ⅱ(The Great Chapbook Ⅱ)》를 개최한다. 노상호는 SNS에서 수집한 이미지 위에 얇은 먹지를 대고 화면을 재편집하여 A4 크기의 드로잉들을 제작한다. 그가 그린 드로잉들은 다시 대형 회화나 입간판, 패브릭 등 다양한 매체와 형태로 확장되고 때로는 의류매장처럼 옷걸이에 걸려 전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재편집과 재생산의 과정은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소유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아라리오뮤지엄에서는 약 1,500점이 넘는 드로잉 신작들과 3미터 길이의 대형 걸개그림들이 전시되는 압도적으로 많은 양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돌고 도는 이미지의 세계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관람자들을 초대한다. 전시명: 더 그레이트 챕북 Ⅱ(The Great Chapbook Ⅱ) 전시 기간: 2019년 2월 10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문의: 02-736-5700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를 10월 28일까지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09년 특별전 ‘태양의 아들, 잉카’, 2012년 특별전 ‘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하는 중남미 문명 특별전으로,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유물 등 322점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아마존강을 지나 안데스산맥을 넘어 잃어버린 황금문명을 찾아가는 생생한 탐험의 길을 떠올릴 수 있도록 4부로 나누어 전시를 구성했다. 이 특별전은 이미 지난 몇 년간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9개국에서 200회 이상 순회전시가 이루어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황금박물관 소장품을 기초로 기관의 큐레이팅을 접목해 그간 전시가 보여주지 못한 엘도라도 문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국립박물관 최초로 첨단 IT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아트를 시도했다. 도입부의 미디어 파사드는 강렬하고 웅장한 영상으로, 관람객은 이상향이자 환상의 세계, 엘도라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명: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전시 기간: 10월 28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수, 토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일요일) 전시 장소: 국립중앙발물관 기획전시실 1, 2 문의 : 1688-0361

이응노, 낯선 귀향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을 개최한다. 작년 이응노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퐁피두센터(Pompidou Center)의 ‘Donation Lee Ungno’展을 비롯하여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Musée Cernuschi)의 ‘L'homme des foules(군상의 남자)’展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현대미술사에 자랑스러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세르누쉬 미술관과는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활발히 교류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년 세르누쉬 미술관의 기획자인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Mael Bellec)을 초청하여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본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석한다. 이번 국제전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응노의 복합적,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부각해 그 독자성과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명: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전시 기간: 9월 30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이응노 미술관 문의: 042-611-9800

다차원 생물 – 의미의 구조

이유진갤러리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다차원의 의식세계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가 정수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수진은 자신만의 고유 한 시각언어를 바탕으로 색채와 형태를 기본으로 한 회화의 다차원적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작업해온 작가다. 오랫동안 작가 내면의 정신세계 에 존재해오며 작업의 원천이 되어온 괴물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형상들은 무질서와 혼돈의 경계를 거쳐 작품 속 수많은 도상적 이미지들인 다차원적 생물로 전개되어왔다. 혼돈의 의식과 무의식적으로부터 이제는 나름의 규칙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서로 관계하고 있는 다차원 생물들 과 이들이 제시하는 가시화된 의미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시명: 다차원 생물 – 의미의 구조 전시 기간: 10월 6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이유진갤러리 문의: 02-542-4964

Hi, ice cream

에스팩토리는 9월 7일까지 《Hi, ice cream – “아이스크림에 빠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 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디저트이자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인 아이스크림을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났을 때의 모습들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2층 야외 가든 테라스를 시작으로 핑크빛으로 물든 아기자기한 아이스크림의 세계로 빠져드는 《Hi, ice cream – “아이스크림에 빠지다”》는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아이스크림 헤어로 단장할 수 있는 헤어샵, 구슬아이스크림을 형상화한 볼풀 존과 아이스크림 회전목마가 있는 빙글뱅글 존까지 재밌는 아이스크림 아트웍 작품으로 구성되어 전시 모든 공간에서 다채로운 인생샷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명: Hi, ice cream – “아이스크림에 빠지다” 전시 기간: 9월 7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소: 에스팩토리 문의: 02-6388-8310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9월 16일까지 기획전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E.A.T.(Experiments in Art and Technology)의 다양한 협업과 교류를 소개하는 전시다. E.A.T.는 1960년대에 벨 연구소의 엔지니어, 빌뤼 클루버(Billy Klüver), 프레드 발트하우어(Fred Waldhauer)와 예술가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 로버트 휘트먼(Robert Whitman) 등이 결성한 비영리 단체로 미술, 무용, 과학기술, 영화, 더 나아가 산업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교류를 선도한 바 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예술적, 창의적인 표현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E.A.T.의 지난 활동과 작품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E.A.T.의 아카이브 자료를 대거 포함하며, 협업으로 완성된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명: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 전시 기간: 9월 16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금, 토 오후 9시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문의: 02-3701-9500

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

코오롱의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8월 31일까지 2018 여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루마니아의 신진작가 기획전 《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영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현대 미술 지형도를 소개해 온 스페이스K는 개관 7주년을 맞이해 발칸반도에서 건너온 네 명의 루마니아의 젊은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이 전시에는 마리우스 베르체아(Marius Bercea), 블라드 올라리우(Vlad Olariu), 레오나르도 실라기(Leonardo Silaghi) 그리고 미르체아 텔리아가(Mircea Teleaga)의 최근 작품 열여섯 점이 소개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과 독재로 이어진 체제 변화와 정치적 억압의 영향권 속에서 성장한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과거가 미뤄 놓은 과제를 예술로 마주한다. 참여 작가들은 전쟁의 흔적과 사회 체제의 변화, 그리고 현대 도시화의 이면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저마다의 시각과 해석으로 표현한다. 사회주의의 영향과 혁명 이후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좌절을 경험한 세대로서 과거가 현대에 남긴 과제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동유럽 컨템포러리 미술 지형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명: Romanian Eyes: 감시자의 눈 전시 기간: 8월 3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스페이스K 과천 문의: 02-3677-3119

메종&오브제 파리

《메종&오브제 파리》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라이프 스타일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들을 위한 전시회로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테마를 제시한다. 시장에 영향을 주고 미래를 구축하는 산업 간 추세에 대해 조명하는 인스피레이션 포럼(Inspirations Forum)에서는 세계적 트렌드 예측 기관 넬리 로디(NellyRodi)사가 인스피레이션 공간 및 북 카페에서 ‘Virtuos’ 테마를 선보인다. 매 전시마다 전 세계 산업, 인테리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꼽는 ‘올해의 디자이너’에는 레미 피슐러(Remy Fischler)가 선정됐다. 다가오는 전시에서 그는 다양한 스튜디오 활동과 프로젝트를 비전적이면서도 총체적인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작품을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Rising Talents Awards)’는 Studio Caramel, Carla Baz, Anastasis Nysten 등 다양한 젊은 스튜디오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명: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 기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장소: 파리 노르빌뺑뜨 문의: 070-4337-6954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

K현대미술관은 8월 26일까지 특별전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 주목을 받았던 《Geek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로부터 이어지는 릴레이 전시로,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 안에 내재한 괴짜성을 경험하는 것과 현대미술의 모든 매체를 총망라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미쟝센(mise-én-scene)을 통해 목격하게 되는 괴짜성은, 관객들이 각자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 현대미술은 더 이상 삶과 예술이 분리되는 것을 거부하고, 독창성과 천재성이 예술 속에서 더 이상 큰 의미가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31명의 젊은 작가들의 500여 점에 이르는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매체를 망라한 작품들은 현대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관객들에게 몸소 느끼게 할 것이다. 전시명: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 Zone 전시 기간: 8월 26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일요일 오후 10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K현대미술관 문의: 02-2138-0952

EXIT, 또 다른 시작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9월 2일까지 포토그래퍼 목정욱, 설치미술가 이원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첫 기획 전시 《EXT, 또 다른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담아낸 여행의 기록들을 사진, 영상, 설치, 미디어 캔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강렬한 빨간색의 ‘EXIT’ 네온사인이 보이고,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출구이자 새로운 삶의 여정을 향한 또 다른 시작의 순간으로 초대된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여행하며 마주했던 특별한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각자 경험했던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거나 또는 새로운 여행을 상상하게 만들어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는 관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긍정적인 환기와 영감을 주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명: EXIT, 또 다른 시작 전시 기간: 9월 2일까지 전시 시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문의: 02-3785-0667

바다海 2nd

갤러리조은은 8월 24일까지 기획전 《바다海 2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별이 된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5명이 만나는 여름기획전이다. 로버트 인디애나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오세열, 김덕용, 김병종, 최울가, 우국원, 허명욱 그리고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컬렉터 층의 지지를 받는 고낙범, 박다원, 김병주, 김보희, 이동수, 유선태, 하태임,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송지연, 이지현 작가 등이 함께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다海 2nd》은 작가들의 명성만큼이나 풍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채워졌다.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잠시나마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색다른 휴양지가 될 것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만난 뜨거운 해와 같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감상자들에게는 삶의 나침반과 같은 지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명: 바다海 2nd 전시 기간: 8월 24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일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갤러리조은 문의: 02-790-5889

안과 밖을 구분하는

최정아 갤러리는 7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박노을 작가의 개인전 《안과 밖을 구분하는》을 개최한다. 집이 갖는 기본적 의미는 안식의 공간이다. 집은 인간 존재의 최초의 세계라는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의 말처럼 인간은 집이라는 물리적이며 정신적인 울타리 안에서 하나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 박노을은 이러한 의미의 집을 화면 안에 무수히 채워 자신만의 허구적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 집이라는 공간은 어린 시절, 남들과는 다른 시각이 콤플렉스였던 자신 스스로를 거리낌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이자 도피처였으며, 유년 시절 전체를 관통하는 추억이다. 집은 인간을 외부로부터 보호하지만 동시에 격리한다. 사람이 집 안에 은둔해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집 밖과 단절된다. 박노을은 자신과 사회를 연결해주는 매개체인 집을 본인만의 도식화된 형상과 저채도의 색감으로 그려낸다. 도식화된 집의 형태를 반복해 그리는 행위는 자가치유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또 전체적으로 따뜻한 저채도의 벽이 사용되면서 소통의 단절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단지 어두운 기억으로만 남지 않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었다. 전시명: 안과 밖을 구분하는 전시 기간: 7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휴관 장소: 최정아 갤러리 문의: 02-540-5584

굴리굴리의 와글와글 숲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7월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굴리굴리의 《와글와글 숲》을 개최한다.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굴리굴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데이지, 포비, 시로, 루피 네 명의 캐릭터로 ‘굴리굴리 프렌즈’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낸 작가다. 그의 캐릭터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와글와글 숲은 굴리굴리 작가의 그리맥 속 친구들이 살고있는 상상 속 세상이다. 작가는 네 캐릭터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투명하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과 상상을 그림으로 이야기한다.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은 굴리굴리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모험과 판타지가 가득한 일상으로 변신한다. 그들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로켓으로 우주를 비행한다. 무인도에 표류해 벌레들과 썬텐을 하고, 비밀 온천에서 달님과 목욕을 즐긴다. 관객들 역시 이 전시를 통해 삭막한 현실을 벗어나 따뜻한 이야기로 자신만의 숲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전시명: 굴리굴리의 《와글와글 숲》 전시 기간: 7월 3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 롯데백화점 휴무일 휴관 장소: 롯데갤러리 대전점 문의: 042-601-2828

플러피 데이즈 Fluffy Days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특별전 《플러피 데이즈 Fluffy Day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을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인기 작가 미사키 카와이의 특별전으로, 작가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시다. 그의 작품은 어린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을 되찾아 준다. 작가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인 자신과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는다. 개인의 감정, 추억, 기억 등 일상의 작은 소재들이 뒤섞여 새로운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면, 서핑하는 문어, 숲속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의 이미지 등이다. 또한, 무정형의 패턴을 즐겨 사용하는데, 미생물처럼 보이는 이 패턴은 전시장 벽을 기어 다녔다가 때로는 벽에서 나와 구불구불한 형태의 벤치가 되어 관람객에게 유희를 선사한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그녀의 작업은 형식과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드로잉, 기본적인 형태, 단순한 라인과 강렬한 색감으로 구성된다. 꾸밈없이 자유분방하거나 엉뚱하지만 유쾌한 상상의 세계, 틀에 박힌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작가의 작업은 순수한 유년 시절을 소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명: 플러피 데이즈 Fluffy Days 전시 기간: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 오후 8시 30분까지 / 롯데백화점 휴무일 휴관 장소: 롯데갤러리 일산점 문의: 031-909-2688

보라색 소음(Purple Noise)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8월 19일까지 빠르게 변하는 공사현장과 같은 현대사회를 추상적으로 그려내는 젊은 회화작가 구지윤의 개인전 《보라색 소음(Purple Noise)》을 개최한다. 구지윤 작업의 출발점은 공사장이다. 그녀는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공사현장에서 모든 것에 쉽게 질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작가는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끊이지 않는 소음이 울려 퍼지는 대도시 풍경에 주목한다. 전시 제목 ‘보라색 소음(Purple Noise)’은 구지윤이 이전 홍콩 여행에서 불이 꺼지지 않는 밤거리로부터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에서 받은 느낌을 추상적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그에게 이런 시끌벅적한 소리는 부피와 무게를 가진 거대한 보라색 덩어리로 느껴졌다.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한 작가는 소음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적막이 오히려 불안감을 안겨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주목하여 작품을 통해 시끄러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사회의 단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전시장의 벽돌 위에 펼쳐진 구지윤만의 추상적 도시풍경이 동시대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명: 보라색 소음(Purple Noise) 전시 기간: 8월 19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문의: 02-736-5700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Dear My Wedding Dress)

서울미술관은 9월 16일까지 기획전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Dear My Wedding Dres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들의 꿈과 환상이 담겨진 ‘웨딩드레스’를 주제로 ‘결혼’에 대한 낭만과 동시에 가부장적인 제도 뒤에 숨겨진 여성들의 삶,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잊고 지냈던 ‘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실부터 제3전시실까지 약 700평 규모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로, 회화와 조각 등 순수미술 분야를 포함 일러스트, 사진, 영상, 패션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 점의 현대미술 전 분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문화적 감성을 깨운다. ‘웨딩드레스’는 꿈과 환상의 상징이다. 인륜지대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결혼식을 위한 것으로, 짧은 순간을 위해 수없이 고민한 결과물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보지 않게 되는, 마치 신기루와 같은 운명을 지닌다. 웨딩드레스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새 잊어버린 소망, 꿈과 같은 속성이 담겨져 있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폭넓은 장르의 현대미술작품들은 웨딩드레스와 함께 우리가 가진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펼쳐낸다. 전시명: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Dear My Wedding Dress) 전시 기간: 9월 16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미술관 문의: 02-395-0100

Les plates-formes

갤러리조선은 7월 20일까지 김수지 작가의 개인전 《Les plates-forme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일상의 재료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개인 또는 사회가 가진 선험적 인식과 전시공간에서 체험하는 물리적 경험이 맺는 새로운 해석의 관계를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조형적 시도를 실험한다. 작품을 구성하는 오브제들은 건축 또는 생활 속의 재료로 구성된다. 작가가 직접 오브제를 선택해 배열하거나, 겹치고, 쌓아 올리고, 무심히 나열하는 등의 행위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관객들은 작가에 의해 선택된 생활 속 익숙한 재료들이 단순한 물리적 전환을 통해 어떻게 조각적 형태로 변환되는지를 경험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브제들의 형식과 개념이 지니는해석의 가능성들을 고민한다. 작품은 재료의 결합과 구성 방식에 따라 시적이며 유희적 형태를 지니기도 하며, 공간에서 질감, 중력 등의 요소와 함께 새로운 시공간과 일루젼을 경험하게 한다. 전시명: Les plates-formes 전시 기간: 7월 20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갤러리조선 문의: 02-723-7133

Rephrase it Positively

갤러리바톤은 8월 3일까지 폴란드 출신의 페인터 막신 마시요브스키(Marcin Maciejowski)의 신작과 대표작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개인전 《Rephrase it Positively》를 개최한다. 페인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으로 새로운 리얼리티를 만들어내는 막신 마시요브스키는 대중매체에서 따온 이미지 혹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캔버스로 옮긴다. 폴란드의 유수한 매거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 경험은 그로 하여금 광고, 포스터, 카툰, 매체 일러스트레이션 등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힌트를 얻게 이끌며, 기존 이미지에 자신만의 감각적 필치를 더해 만든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작품은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며 그만의 아이코닉한 특징을 지닌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최신작 를 포함,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몰두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수 년 전부터 유럽 현대회화의 한 축으로 꾸준히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동유럽, 폴란드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귀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전시명: Rephrase it Positively 전시 기간: 8월 3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갤러리바톤 문의: 02-59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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