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산업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

Zanotta(자노타)

 
1954년에 설립된 Zanotta(자노타)는 창업자인 Aurelio Zanotta의 놀라운 통찰력과 기업능력을 바탕으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태리 산업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가구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Zanotta는 지난 60년간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온 이탈리아 디자인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품질 관리를 통해 이룩한 노하우로 소파와 의자, 서랍장, 책장 등 전반적인 가구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Zanotta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높은 지속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Zanotta의 브랜드 철학은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최초의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만큼 제품의 퀄리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자재, 마감, 디테일, 기능, 안전성, 지속성까지 고려한다. 무엇보다 Zanotta는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특정한 인테리어의 독자적인 아이템은 절대 대량 생산하지 않고, “Zanotta Edizioni" 컬렉션을 마련해 가구보다는 독자적인 오브제로의 비중이 커진 제품생산에 주력했다. 이는 제품의 효용가치를 더해 ‘나만의 특별한 가구’라는 타이틀을 부여한다. 또한, Zanotta는 이탈리아 주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명건축가들의 아이템들을 복구해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왔다. 그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compasso d'oro award(황금콤파스상)를 3차례나 수상하였으며, 뉴욕 현대미술관 및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디자인 미술관, 예루살렘 박물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감각적인 디자인에 기능성, 편안함, 지속성까지 갖춘 Zanotta의 제품은 오랜 역사와 함께 전 세계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Reale Table
독특한 디자인의 다리를 가진 Reale Table은 1946년 만들어졌으며, 그 당시 오리지널 제품은 유리 상판을 얹힌 테이블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재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천연대리석 상판으로 재탄생하며,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변화했다. 천연대리석 상판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대리석과는 달리 굉장히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감을 가진다.






 
June Chair
2016년 디자인 된 제품으로 복잡하게 얽힌 스틸 다리가 특징이다. 다소 평범한 의자와 달리 독특한 디자인의 다리가 눈길을 끌며, 이는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June 체어는 텐션감이 좋아 매우 편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특히, 등받이는 오크 또는 월넛 합판 중 선택 가능하며, 이에 맞춰 패브릭 또는 가죽 시트로 지정할 수 있다. 업홀스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어 언제나 새 가구 같은 산뜻함을 제공한다. 



 


William Sofa
Damian Williamson의 디자인으로 가늘고 우아한 선을 포인트로 한다. 심플함, 기능성, 퀄리티를 베이스로 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기반을 두었다.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두 개의 레이어가 아닌 세 개의 레이어로 나누어 시각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고, 안락함을 더했다. 내부소재는 100% 구스다운으로 되어 있어 쉽게 꺼지지 않는 탁월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업홀스터리 형식의 외부 소재를 사용한다. 업홀스터리 형식의 외부소재는 패브릭 또는 가죽사양 중 선택이 가능하며, 쉽게 벗겨낼 수 있어 클리닝을 하거나 분기별 또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른 재질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이드 테이블로 들어가는 간이 선반은 oak와 walnut 중 소파의 색상에 어울리게 선택 가능하다.



 

 
Niobe Side table
2017 신제품 Niobe 사이드테이블은 기존의 커피테이블을 축소시킨 제품으로 화이트, 블랙, 브라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작지만 천연대리석 소재의 무거운 느낌으로 공간에 무게감을 더한다.
 







Sacco
Sacco는 편안함과 안락함의 대명사인 빈백소파의 시초로 1968년 Zanotta에서 처음 선보였다. small, medium, large 사이즈로 나누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내부 소재는 내열성이 뛰어난 발포 폴리스티렌을 사용해 안전하며, 외부 소재는 패브릭, 아웃도어용 패브릭, 인조가죽 등 선택할 수 있는 마감재와 색상이 다양하다. 또한, 자노타 에디션으로 나오는 디지털 프린트 패브릭은 다양한 패턴을 넣을 수 있어 나만의 특별한 빈백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Gilda Armchair
1954년 탄생한 Gilda 암체어는 클래식과 모던 사이에 있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약 60여 년 전 디자인된 제품이지만 어떤 공간에 놓아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암체어로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Gilda 암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동으로 봉을 내려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게끔 리클라이너 기능을 넣은 디자인을 고수하는 오래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한편, 패브릭 또는 가죽을 업홀스터리 형태로 벗겨낼 수 있으며, 프레임은 오크 또는 월넛 원목 중 선택 가능해 시트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다.



 

 
Emil Side table
Emil 사이드테이블은 월넛 또는 오크 상판에 금색의 동 스틸 다리를 매치해 시각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가벼운 무게로 어느 공간이든 옮겨 다니면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암체어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Flamingo
 
(계속)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 6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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