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관은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 가족이 살아가는 집인 동시에 사진관으로 활용되는 공간인 만큼, 단정하고 밝은 느낌을 더했다.

2. 거실은 사진관의 주된 촬영 공간으로 쓰인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Tip. 넓은 외부 테라스가 거실의 연장선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Tip. 최대한 넓고 환하게 보이도록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냈다.
Tip. 빛에 예민한 공간이기에 벽면과 천장을 페인팅 마감, 바리솔 조명을 제작해 그림자를 최소화했다.

 

 

 

3. 기존 침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보조촬영공간으로 계획했다. 확장과 함께 프레임이 최소화된 시스템 창호를 활용, 확장감을 주려 했다.

Tip. 거실과 마찬가지로 외부 테라스와 연결된 느낌을 준다. 단상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Tip. 침실에 딸린 화장실을 작은 룸으로 변경,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4. 주방은 손님을 위한 응대 공간으로 활용된다. 실제 살림살이는 거의 없는 곳이지만, 혹시 부족할 수납력을 고려해 긴 동선에 맞추어 하부장을 최대한 많이 짜넣었다.

Tip. 원목상판과 손잡이는 디테일을 살려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Tip. 작은 창문 밖으로는 콘크리트만 보이는 삭막한 뷰는 프레임을 최소화 해 블라인드로 정리했다.

 

 

 

5. 2층은 실제로 생활이 이루어지는 만큼, 생활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아이가 있는 집이기에 많은 책을 보관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을 설계했다.

Tip. 책장을 위해 복도를 줄이고 거실 면을 연장해 책장이 들어갈 위치를 확보했다.
Tip. 자주 보는 책들은 오픈장에 배치했다. 생활 수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장을 최대한 활용했다.

6. 침실은 편안함이 최우선시 되어야 할 공간이다. 오래 전부터 써오던 가구들을 활용했다.

Tip. 깔끔하게 붙박이장을 짜 넣어, 부족한 수납 공간을 보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7. 아이 방과 게스트 룸 모두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했다. 1층에 비해 공간이 넓지 않아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두 공간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를 최대한 활용했다.

8. 2층의 화장실은 세련되지는 않더라도 자연스럽고 밝게 계획했다.

Tip. 작은 벽 등과 우드 선반을 통해 내추럴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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