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베이스에 골드 포인트, 웨인스코팅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던 기존 인테리어에 소가구와 액자 등을 더해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공간을 완성했다. 기존 컨셉에 어울리는 골드 손잡이 포인트의 맞춤 제작 화이트 서랍을 배치한 현관은 벨벳 체어와 독특한 디자인의 우산꽂이로 고급스러우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른쪽 복도 끝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콘솔이 있는데, 위에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무심하게 걸어 우아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실은 스카이블루 코너형 소파에 어울리는 포르나세티 액자를 걸어 프렌치모던 스타일을 한껏 강조했으며, 색감이 예쁜 소파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쿠션을 배치해 다채롭고 화사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Tip. 넓은 평수에 화이트 인테리어는 휑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생기를 더해주는 아이템을 배치하면 화사하고 따스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서랍장 위에는 골드 미니 화분 그리고 체어와 같은 색상의 액자를 두어 아기자기하면서도 조화롭다. 콘솔은 공간에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용이 가능하다. 콘솔 위에 스탠드, 플라워, 액자 등의 소품을 배치할 수 있으며, 소품을 바꿀 때마다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 쿠션과 핫핑크 색상의 쿠션을 함께 배치해 거실에 패브릭의 따뜻한 느낌을 더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포인트가 되어준다. 거실 소파 맞은편 TV 양쪽으로 허전한 벽에 벽걸이 골드 촛대와 집안에 생기를 돋우는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해 집 안 전체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 대리석 식탁과 고스트 체어가 인상적인 다이닝 공간에는 화이트 브레드 박스를 두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가능하다.

▲ 헤링본 바닥과 블랙 프레임 침대의 조화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호텔의 느낌을 풍기는 안방에는 2개의 침대와 1인 체어를 배치했으며, 간접 조명으로 아늑함까지 느낄 수 있다.

Tip. 침대 사이 협탁에는 스탠드와 화병을 두었고, 침대 헤드 보드가 높은 편이어서 답답해 보이는 액자는 피하고 원형 거울을 배치해 허전한 벽면을 채웠다



▲첫째 아이 방은 잠자는 곳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하는 가벽이 세워져 있었는데, 블루와 그레이, 화이트 색상으로 톤온톤 홈스타일링을 가미했다. 책상 옆 공간에는 벤치 수납장을 제작했고, 러그와 액자, 침구 등 전체적으로 색감을 통일해 안정적이다. 침대 2개가 놓인 둘째 아이 방에는 철제 촛대와 패브릭 화병, 플라밍고 액자 등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벤치 수납장과 우드모빌, 쿠션으로 꾸민 막내 아이 방에는 토끼 그림 액자와 가랜드, 수면등으로 쓰일 마퀴라이트, 인형 등 귀여운 아이템으로 꾸며 아직 어린 아이 방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했다.

Tip. 비어있던 침대 맞은편 벽에는 수납장과 함께 액자, 시계, 스탠드 등 공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디자인의 소품을 배치해 풍성함이 느껴진다.
 
사진 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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