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식과 입식. 전혀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을 결합한 거실은 보통의 거실 공간과는 달리 TV와 함께하는 홈카페 스타일을 테마로 했으며, 평상형 수납벤치를 TV, 테이블과 배치해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거실 파티션 수납장 끝에는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는데, 스스로 정리하고 놀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이자 부모님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일랜드 바는 지저분한 주방을 시각적으로 보완해주는 파티션 역할을 하며, 반대편 오픈 공간은 추가 내부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주방 옆 긴 복도는 한쪽 벽 전체를 눈에 띄지 않는 수납공간으로 구성했다
 
Tip. 수납벤치 뒤쪽은 기댈 수 있는 낮은 벽이자 책과 생활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 시스템 가구로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아이가 자라 놀이 공간이 필요 없어졌을 때는 바 스툴을 놓아 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 아직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잘 수 있는 가족침실은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이 돋보인다. 침실과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공간으로 만들었고, 드레스룸 공간 끝에는 파우더룸을 구성해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거실 욕실은 그레이와 베이지, 화이트 등 차분한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시스템 샤워기를 설치해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첫째 아이 방은 가구 배치로 공부 공간과 놀이 공간을 분리했다. 일반 가구가 아니라 수납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를 사용해 옷과 장난감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아빠를 위한 멀티룸은 리클라이너를 배치해 편히 앉아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파티션 시스템 가구 안쪽으로는 서재 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Tip. 공간마다 독립성을 가져 언제든 다른 기능과 스타일의 공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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