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999년 이대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140여 개 모든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만 명의 고객들이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다. 인사점, 스타필드 하남점, 청담스타점, 파미에파크점에 이어 최근 오픈한 스타벅스 특수매장 스타벅스 더종로(STARBUCKS The Jongro)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으로, 커피 포워드 리저브 전용 음료와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전용 음료 등 모든 음료를 그랜드 바에서 판매하고 있다.
 
 
약 332평 규모의 역대급 매장에, 종로라는 입지적인 특성을 담아낸 스타벅스 더종로의 특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개한다. 스타벅스는 종로에 들어서면서 과거부터 서울의 중심지라는 상징적인 지역색을 매장에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조선 시대 당시 가장 큰 시장인 종로 육의전(명주, 종이, 어물, 모시, 비단, 무명)을 모티브로 구성한 공간이나 스타벅스의 아이콘인 사이렌을 한복 천 아트웍에 담아내는 등 한국적이고 지역적인 특색을 많이 반영했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용 존으로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블랙이글’로 추출한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한다. 종로타워의 1층 로비와 연결된 이곳은 고객들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각된 듯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역할에 따라 구분된 6개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으로 오르면 Grand Bar와 커피 콜롬비아 문양을 모티브로 한 격자 마름모 패턴 디자인이 펼쳐진다. 커피 피커(Picker, 커피 열매 수확자)들이 사용하는 대나무 바구니를 형상화한 듯한 마감 장식은 차분하고 다크한 톤의 전체 공간에 브라운 컬러를 더해 커피의 색을 담아낸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공간을 연출한다. Grand Bar에 위치한 테이블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대 길이인 25m짜리 바(Bar)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 Reserve, Teavana를 비롯해 일반 음료까지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Dining Zone에서는 아일랜드형 푸드 케이스 지원 및 좌석 공간과의 연계를 고려했으며, Lounge Zone은 시음, 시향 코너에 연결된 좌석 공간으로 커피 라운지의 역할을 한다. 스타벅스 더종로는 단순한 일상의 풍경이 아닌, 다양한 커피 관련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Coffee Stage는 커뮤니티 룸과 오픈 스테이지로 나뉘는데, 커뮤니티 룸은 스타벅스 파트너가 매일 커피와 티에 대한 세미나를 하는 사전 예약제 공간이다.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Coffee Gathering Zone은 Core Bar, MD장과 가까이 위치한 캐주얼 커피테이스팅 공간으로, 이곳에는 커뮤니티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 퇴비로 기른 우리 농산물 라이스 푸드 등 스타벅스 MD 11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을 육의전에서 거래되던 한복 천을 모티브로 패키징하는 등 스타벅스 더종로는 디테일한 연출로 작은 부분에까지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낸 세심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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