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고양터미널 지하 1층에 오픈한 교보문고는, 일본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가든(Daikanyama T-Site Garden)의 츠타야 북스(Tsutaya Books)를 모티브로 하여 계획되었다. 책의 거리(Book Street)를 통해 이어지는 매장은 다양한 문화적 확장이라는 체험적 시도에서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며, Home&Living, Food&Cooking, Kids&Family, 가전, 문구, Music&Movie 등이 하나의 공간에 계획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준오헤어는 교보문고 내에 위치해 하나의 통합된 문화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건물의 외부와 통하는 입구 가까이에 자리한 외부의 이미지이자 내부로의 진입을 안내하는 파사드(Facade), 내부의 전문 서비스 공간으로 구분되었지만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로 계획되었다.
 












 
기사 노일영
사진 여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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