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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미디어 그룹
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GENERICO

제네리꼬는 고객 개인별 1:1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수공예로 수트를 제작하는 전통 방식의 비스포크 테일러샵이다. 다년 간 테일러샵을 운영해온 클라이언트는 운영하던 지점들을 청담동 사옥으로 이전하기로 결심하며, 817 DESIGNSPACE의 문을 두드렸다. 기존 샵은 다크한 우드 색감에 인더스트리얼한 요소가 섞여 있는 고전 방식을 고수했지만, 클라이언트는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길 원했다. 817의 선택은 스냅사진을 찍는 등, 최근 방문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컬러를 배제, 밝은 색감의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것이었다. 메인 입구가 있는 2층으로 진입하면 웰컴존이 고객을 반긴다. 이곳은 제네리꼬 샵 내에서 유일하게 어두운 톤을 사용한 곳으로 꼽을 수 있는데, 핀 조명이 고객의 시선을 유도한다. 브랜드를 홍보하는 홍보관이면서 동시에 다른 브랜드와 협업상품이 전시되는 갤러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3층에는 피팅존과 컨설팅존이 펼쳐진다. 화장실과 계단실 좌우 대칭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벽면 전체를 커튼으로 감싼 피팅존은 커튼의 주름을 배경 삼아 소파, 테이블, 거울 등이 포인트 역할을 수행한다. 컨설팅존은 반면 훨씬 정적이고 고요하게 느껴진다. 상담 테이블은 원단을 놓고 진행되는 고객, 직원 간의 컨설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제작했다.

MeMeMi Garden

트렌드를 선도하는 청담동 거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MeMeMi Garden(미미미 가든)은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고, 머무는 동안 완벽한 휴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식음료 공간이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미미미 가든은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미미만의 밀라노를 표현해낸 곳이다. 미미미 가든의 파사드는 2층 높이의 흰 아치가 연속적으로 펼쳐진 형태다. 로마네스크 양식을 재해석한 아치 기둥을 지나면 미미미 가든의 1층 MeMeMi Garden Cafe를 만나게 된다. MeMeMi Garden Cafe는 밀라노 스타일의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공간이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공간인 만큼 밀라노 한낮의 Orto botanico(Botanical Garden)에서 느낄 수 있는 싱그럽고 화사한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1층의 중심 공간에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의 카운터 테이블이 자리한다. 오픈된 테이블 위의 블루 샹들리에는 MeMeMi Garden Cafe를 찾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한다. 1층의 MeMeMi Garden Cafe는 공간 곳곳에 비비드한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했으며, 미미미만의 재치를 더한 아트피스를 전시했다. 원색의 가구, 오브제와 푸릇푸릇한 식물, 그리고 위트있는 아트피스들이 만나 더욱 생동감 넘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픈된 테이블 좌석 외에도 조금 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석구석 소파 좌석을 마련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지하 1층에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MeMeMi Garden Pavilion은 컬러 톤과 트루 레드 조명을 통해 밀라노 저녁 시간대의 감성을 표현해낸 공간이다. MeMeMi Garden Pavilion은 8개의 파빌리온으로 이루어진다. 100% 예약제로 운영 되는 파빌리온은 각각 유리 온실, 혹은 프라이빗한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으며, 역시 감각적인 아트피스와 색채감이 돋보이는 가구들을 채워 넣었다. 지하 1층 곳곳에는 Uffizi 미술관과 Brera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각상 오브제를 전시해 예술적인 감수성을 더했다. 지하 1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10미터 너비의 대공간 보이드와 여기에 설치한 3미터 크기의 초대형 샹들리에다. 총 1만 4천여 개의 크리스탈과 270개의 조명으로 구성된 화려한 샹들리에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미미 가든에서 가장 인상적인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공간 보이드 역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에서 아케이드의 특징적인 요소와 둥근 아치를 가져와 활용했다. 지하 1-2층으로 연결된 이 공간은 지하 공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영리하게 극복하고 마치 건물의 테라스에서 밀라노의 거리를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MeMeMi Garden Pavilion에서 한 층 더 내려가면 MeMeMi Garden Bar & Restaurant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메뉴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정면으로는 강렬한 컬러감의 블루 칵테일 바가 위치한다. 칵테일 바의 벽면은 아트 글라스를 통해 외부의 공간을 상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칵테일 바 뒤편으로 펼쳐지는 공간은 넓은 오픈 플랜의 테이블 좌석이다. 밀라노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천카페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역시 미미미만의 재치를 더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MeMeMi Garden Bar & Restaurant에 머무는 고객들은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도 야외의 광장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지하 2층에도 프라이빗한 모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히든 파빌리온이 준비되어 있다. 미미미 가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곳 중 하나인 청담동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도심 속 휴양지다. 화사한 정원에서부터 프라이빗한 파빌리온, 거리의 노천카페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이탈리아의 네오 클래식 무드로 재해석된 이곳은 단순한 공간의 의미를 넘어 문화의 중심지로서 특별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AND TERRACE, ODO

앤드 테라스 카페가 이번에는 파주에 새롭게 오픈했다. 스튜디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커다란 내부 공간 안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를 신중히 고민했다. 교외의 큰 창고처럼 보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섰을 때 소소한 놀라움과 편안함을 주고 싶었다. 클라이언트는 외부의 조경을 원했지만, 스튜디오는 바깥의 자연을 이질감 없이 내부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자 했고, 클라이언트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다. 간결하면서도 익숙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외부를 내부로 가져와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은 그에 맞는 큰 구조체를 필요로 했다. 골조가 주는 구조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어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했고, 가장 중요한 빛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창과 벽체의 많은 부분을 창호로 구성했다. 잘 정비된 공원의 산책로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인공적으로 내부에 재연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공원에서 무심코 지나간 나무 한 그루조차도 야외의 스케일을 그대로 옮겨오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했다. 뿌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체적을 확보한 화단을 지층 중앙에 계획했고,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길을 만들어 그 주변을 감싼 후 테이블을 놓았다. 깊이를 달리하여 조성된 화단은 시선을 따라 두터운 녹색과 가벼운 녹색이 서로 교차되고 중첩된다. 이를 통해 부족한 자연을 보완하고 내추럴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지층 중앙의 대부분은 화단을 이용한 실내공원이 차지했다. 때문에 그 내부에 만들어진 길은 이용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분절된 공간을 자연스럽고 기능적이게 연결할 수 있게끔 세심하게 제작했다. 대칭으로 배열된 U자형 테이블은 많은 사람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편안함을 주는 소파와 테이블을 주변에 함께 배치했다. 지층으로부터 시작된 창호는 아치 형태로 2층까지 연속되어 보여진다. 반복되는 아치를 통해 들어오는 빛은 인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1층에 조성된 나무와 상부의 조명이 보이드(Void)를 통해 공간 전체에 큰 장면으로 보일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1층 조경의 선형이 공간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랜드스케이프의 선을 가다듬었다. 서쪽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직접 올라오면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램프를 만나게 된다. 이 램프는 입체적인 공간감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1층 주 출입구의 조형적인 아치와 함께 내외부의 관문이 된다.

BYOBYO CAFE

건축사는 처음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기분 좋은 특별함을 느꼈다. 시야에 막힘 없이 펼쳐진 너른 평야와 멀리 보이는 바다, 비양도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왔다. 세월이 느껴지는 현무암 돌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돌로 된 분묘, 밭으로 쓰였던 흔적이 존재하는 대지 안에는 자연석이 있었고, 건축물의 위치는 자연이 만들어준 자리를 따라 자연스레 정해졌다. 현재 카페 조경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는 자연은 건축의 일부분이 되었다. ‘뵤뵤’는 순우리말로 새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을 뜻한다. 건축사는 창 밖의 풍경과 바라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자 했다. 제주의 바다가 조금 멀게 느껴진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층을 내었고, 수직 동선의 차이로 서로 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높이의 차이로 다양한 시선이 형성됐고 그에 따라 입체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따뜻한 대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주변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공간이 되게끔 디자인했다. 카페의 외관은 아이들에게 집을 그려보라 하면 흔히 나오는 형상에 집중했다. 안락, 휴식, 편안함 등 ‘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생각했고, 원초적이며 본질적인 이 형상은 자연의 저항을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박공지붕은 눈이나 비 등을 효율적으로 막아주었으며 삼각형의 형태가 안정적인 균형감을 선사했다. 크지 않은 규모에 다양한 공간적 의미를 두고자 비움과 채움의 공간을 구성했다. 적절한 공간 배치는 주변의 형상과 아름다움을 더욱 끌어들여 머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사선의 경계는 아래보다 위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늘과 외부로 시선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적 장치로써, 수직적 관점은 하늘의 공간을 더욱 열려 보이게 만드는 구조를 갖고 있다. 뵤뵤카페는 위로 갈수록 공간을 적게 점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테라스에서 가장 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진입하는 출입구와 바다를 향하는 창으로 시각적인 열림을 계획하고 내부정원의 편안함과 돌담으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3가지의 열림을 조성했다. 바다를 바라보는 열림은 2층 높이에서 비양도와 넓은 평야, 바다를 조망하기 위해서, 내부의 열림은 2층 사선 창가의 빛을 1층 안쪽까지 끌어들이기 위함이었다. 마지막 테라스의 열림으로는 흐르는 바람의 촉감을 느끼길 바랐다.

MY LITTLE PALLETE

DESIGN BY 83은 ‘공간디자인의 궁극적 목적은공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철학 아래 자신들만의 디자인을 펼쳐 나가는 젊은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들이 중시하는 것은 디자이너자신을 위한 디자인을 펼치지 않는다는 신념이다. 이들은 클라이언트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공간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해 명확한 콘셉트가 담긴 결과물을 탄생시킨다. 이들은인테리어 뿐 아니라 브랜딩 영역에서 또한 활동하며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인상을전달하려 애쓴다. 마이 리틀 팔레트는 오직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키즈 드로잉 카페다. 클라이언트는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수도권과 같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원했다. 콘셉트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팔레트’를 모티프로 한 공간이었다.스튜디오는 고객들이 가진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되길 원했고, 수평선과 수직선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곡선, 사선, 원형, 반원형의 다양한 오브제가 공간 깊이 스며들 수 있게 했다. 마이리틀팔레트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옐로,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포인트 컬러로 밸런스를 맞췄다. 각 공간은 그에 맞는 분위기와 형태의 제작 가구를 배치, 각 공간별로 특성을 주는 동시에 연결성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비정형화된 모습과 포인트 컬러로 배치한 입구,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로 꾸민 멀티룸, 외부 파사드와 연계되는 버블룸, 놀이룸 등이 바로 그것이다.

CHAHONG ROOM Bang-bae

그루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는 2명의 크리에이터가 만든 디자인 그룹으로 정직함, 또 기본에 바탕을 두고 이들만의 디자인을 펼쳐나가고 있다.이들은 자신을 “지나침이 없는 탄탄한 뿌리에서부터 출발해 그루다움을 정의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아이덴티티를 통해 가치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라고 소개한다. 스튜디오는 공간을 아우르는 디자인 분야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고민하며, 라이프 스타일을 경계 없이 연구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집은 매우 단순한 공간이다. 모두 ‘집’하면 떠올리는 공간의 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집은 그 주인에 따라 천차만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분명 브랜드가 담아내는 ‘집’은 브랜드를 닮을 수 밖에 없었다. CHAHONG ROOM이라는 브랜드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고객을 대한다. 그루아키텍츠는 차홍룸 방배점을 일종의 집으로 꾸미고자 했다. 고객이 이곳을 찾았을 때, 어려운 미용실로 느끼기보다 아늑한 집처럼 느꼈으면 했다. 차홍룸 방배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출입구에서 대기 공간, 시술 공간으로 이동할 때 천장과 바닥의 단차를 통해 각 공간을 자연스레 구분할 수 있다. 리셉션에서는 천장을 낮춰 아늑함을 느끼게 했고, 직원과의 심리적 거리를 줄여 고객이 좀 더 편안히 공간에 머무를 수 있게 도왔다. 대기 공간은 천장에 완만한 경사를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했고, 러그와 가구를 통해 따뜻함을 연출코자 했다. 시술 공간은 따뜻한 톤과 무드를 유지, 집이라는 콘셉트 아래서 일관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디테일에 신경 썼다. 단차와 함께 신경 쓴 것은 공간의 빛이었다. 미용실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자연광과 간접조명을 활 용, 날씨에 따라 다양한 빛과 그림자가 공간을 장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튜디오는 또한 기성 상업 공간 가구를 배제하고, 집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구에 영감을 받아 미용실로 가져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시금 미용실이라는 낯설고 어색한 공간에서 집과 같은 아늑함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EMART WOLGYE THE TOWN MALL

국내 대형 할인매장의 표준인 이마트는 약 10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과정을 거쳐 얼마 전 이마트 월계점 ‘THE TOWN MALL’을 오픈했다. 이마트 월계점 ‘THE TOWN MALL’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고객층의 라이프 스타일, 소비 패턴에 대응하고, 온라인 마켓은 갖추지 못하는 오프라인 마켓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브랜드 최초의 미래형 마켓’을 표방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FRINDLEY와 NBDC의 협업을 통해 설계된 이곳은 지상 1, 2층의 공간에 F&B, Culture, Life, Grocery, Fashion, Factory Outlet 6개의 테마 MD를 구성해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히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닌,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로의 변화를 도모한 곳이다. 이마트 월계점 ‘THE TOWN MALL’의 사이트는 주거지구로, 여러 아파트 단지와 학군이 집중되어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만한 장소, 시설이 마땅치 않은 베드타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일반적인 대형 마트는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 3,600평 규모의 비식품 매장을 500평 규모로 대폭 축소하고, 축소된 공간은 경쟁력 있는 테넌트 매장(4,100평)으로 구성하는 등 기존 대형 마트의 패턴에서 벗어난 새로운 레이아웃의 쇼핑 센터로 기획됐다. 디자인을 맡은 FRINDLEY와 NBDC는 ‘정원과 산책길’을 모티프로 THE TOWN MALL의 방향을 제시했다. 2층은 지역 데모그라피의 특성이 반영된 Culture Village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곳은 가족 타겟의 즐길 거리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자, ‘장보기’에 한정되지 않는 데일리 원스톱 쇼핑을 위해 리빙,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Women’s Special 등 동일 카테고리를 각각 하나의 Zone으로 집약하여 시너지 효과를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THE GALLERIA PSR LOUNGE

CA PLAN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 IF, IDEA)를 여러 차례 수상한 실력파 스튜디오다. 전시, 환경, 상업공간 디자인, 미디어 플랜 등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디자인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보여주어야 한다’라는 고집으로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결과물을 추구하면서도 클라이언트와의 소통과 공감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PSR Lounge는 갤러리아에서 최초로 PSR Black(갤러리아 자체 기준 선정 최상위 0.1% 우수고객)을 위해 시도한 라운지 공간으로, 기존 ‘Room’에서 ‘Lounge’로의 확장된 개념과 상징성을 지닌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도약하려는 갤러리아 백화점의 메인 콘셉트인 Urban Bloom을 그대로 가져와 ‘Blossom Patio’라는 공간을 구축했다. 꽃의 조형적인 요소를 공간의 구조로 재해석하여 내·외부적으로 통일된 공간 아이덴티티를 구축했고, VIP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갤러리아만의 가치를 창조했다. 공간 디자인은 자연을 모티프 삼아 꽃이 피어나는 정원을 연상시키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조성하였고, 꽃잎이 흩날리는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물성을 강조한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한, 삶과 예술을 향유하는 VVIP 고객들을 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적 아치를 공간 곳곳에 적용했고, 예술작품과도 같은 라운지 공간이 완성됐다.

OOO (CAFÉ & BAKERY)

NONE SPACE는 자신들의 취향을 강요하기보다 공간이 갖는 성격과 특성에 집중하여 그 대상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백지를 채워나가며 내용을 덧붙이기도 하고 화자와 필자 혹은 독자가 되어 공간을 탐닉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공간의 용도와 상업성, 지역성 등 대상의 특성에 맞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브랜드의 정체성 및 철학, 방향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를 통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페 OOO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제주, 그 중에서도 암석이 솟아있는 바다와 맞닿은 성산에 자리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제주가 가지고 있는 자연과 전통성, 지역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자연의 언어를 경청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제주 바람의 결, 돌의 물성, 빛의 구조 등을 깊게 탐색하고 관찰하여 새로운 언어로 이야기하고, 장소의 특성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또한, 카페라는 상업적 특성을 배제해서도 안됐다. 수많은 제주도의 카페 중 고객들을 이곳으로 이끌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했고, 풍광에 대한 배려와 자연의 물성을 낯설게 보여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1층으로 들어서면 자연의 산책로가 펼쳐진다. 좌측 진입로는 바다의 정반대인 서쪽 면을 마주하고 있는데, 공간 쌓기로 인해 아열대 지역 특유의 ‘빛의 길’을 지나게 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번 새로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산책로를 지나 하늘과 이어지는 듯한 중앙계단을 통해 2층을 오르면 바다와 결을 함께하는 패브릭 오브제를 만나게 된다. 바람이 잘 통하는 ‘마’ 소재 덕분에 제주의 바람을 느끼는 건 물론 얇은 천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바다에 인접한 상업공간의 창가 자리는 고객들 사이에서 늘 경쟁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이에 창가 자리 뒤편의 좌석에는 단차를 조성하고, 레벨차로 인해 편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정을 배치해 제주의 빛과 대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조망이 없는 좌석을 배려했다.

SEOUL BAKERY

시멘트 빌딩과 우거진 나무들을 따라 걸으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오래된 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스튜디오는 88년도에 지어진 건물의 낡은 흔적을 닦아내기보다 자연스레 살려내어 새로운 빵집을 완성했다. 앞쪽에는 광활한 공원이, 뒤쪽으로는 넓은 아파트 단지가 자리한 사이트 덕분에 서울제빵소는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형성됐다. 오픈형의 커다란 베이커리 주방에서 새어 나오는 맛있는 빵 냄새는 항상 동네 주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빵집의 건물은 복도형의 구조와 큰 창들로 구성되었는데, 아파트 단지 내 울창하게 심어진 나무들이 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실내로 스며드는 햇살과 나뭇잎의 푸르름을 고객에게 자연스레 전달할 수 있도록 창가 쪽에 바 테이블과 심플한 벤치형 좌석을 배치했다. 다수의 원형기둥과 비정형 구조의 건축물은 아우딘스페이스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였다. 곳곳에 위치한 원형기둥과 부채꼴형태의 공간을 활용도 있는 동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카페 바 및 베이커리 테이블을 기둥과 함께 매치해 디자인의 일부로 구성했다. 또한, 움푹 들어간 벽체를 이용하여 라운지 형태의 오픈룸을 조성했다. 메인 공간에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큰 베이커리 테이블이 자리한다. 주방에서 갓 구워진 빵을 진열하기 쉽고, 바에서 관리하기 편하도록 최대한 짧은 동선 안에 배치했으며, 양쪽으로 넉넉하게 공간을 구성해 고객들과의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했다. 입구와 연결되는 기다란 복도와 홀 공간은 오래된 건축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겹겹이 쌓인 도장과 벽지들을 걷어내고 본래의 콘크리트면이 드러나도록 했다. 긴 시간 공을 들여 나타난 원벽체는 신설 벽들과 잘 어우러져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해냈다. 서울제빵소에는 콘크리트, 파벽돌, 테라코라 도장 등 세월의 흔적을 담아낼 수 있는 소재들을 주로 사용했는데, 자칫 차가워질 수 있는 요소들을 컬러와 조명색상으로 중화해 러프하지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M de M

김주리스튜디오의 최근 작업은 연희동의 카페 메종 드 마리안느 공간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다. 기존의 메종 드 마리안느는 화려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조명으로 이루어진 공간이었지만 디자인적인 맥락과 자연스러움이 부족했고, 이에 김주리 디자이너는 브랜딩에서부터 공간 리뉴얼까지, 메종 드 마리안느를 명확한 콘셉트와 개성을 가진 카페 M de M으로 재탄생시켰다. 카페가 자리한 건물은 필로티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디자이너는 또한 기존 건축의 투박함을 개선하고자 전면 유리 통창과 양개형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으며, 거울 간판과 안개 시트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모던함을 더했다. M de M의 새로운 내부 공간은 김주리 디자이너가 유학 생활 중 겪었던 경험에서 모티프를 얻어 시작됐다. 디자이너는 남프랑스의 보석 같은 중세도시 ‘Eze’에서 어느 작가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 찾아갔던 작가의 아뜰리에가 이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영감이 됐다. M de M의 새로운 공간은 오래된 중세 유럽풍의 따뜻하고 다양한 자연 마감재를 재해석하고, 미니멀하면서 모던한 형태를 응용하여 조화로움과 유니크함을 강조하며 설계한 공간이다. M de M 내부 공간의 톤앤매너는 밝은 스킨 톤과 뉴트럴 핑크 컬러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콩자갈 바닥재와 스타코 벽체 도장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공간처럼 느껴진다. 강화 스티로폼을 조각해 골조를 만들고, 역시 스타코 도장으로 마감한 벽면 쇼케이스에는 전통적인 아트피스와 모던한 콘셉트의 오브제를 진열해 감각적이고 동시대적인 연출 또한 놓치지 않았다. 2층의 중심을 잡고 있는 바 테이블은 남유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톤 재질을 모사한 특수 미장으로 마감했고, 작은 식물을 식재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배치한 석고 조형물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했으며, 아치와 몰딩으로 마감한 벽면, 은은한 간접등, 고재목에 화이트로 도장한 듯한 테라스 도어를 통해 2층 공간 전체에 깊이감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PARTY HOUSE BLANK

“I’m busy throwing hints that he keeps missing. Don’t have to think about it.” 시끄러운 음악의 가사가 뒤섞인 떠들썩한 분위기. 춤을 추는 사람들, 각자 손에 든 술잔과 남몰래 오가는 눈빛.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파티 장면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근사한 파티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한국에는 ‘파티 문화’란 것이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다. 이름만 겨우 아는 사람들을 잔뜩 초대해 왁자지껄 즐길 만큼 개방적이지 않다. 아파트 주거 환경에서 그런 사람들을 모을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사회적 경향성의 반대편에는 ‘파티룸’이 있다. 낯선 이들보다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시끄럽게 뛰어 놀아도 상관 없는 곳 말이다. 디자인에이드가 이번에는 ‘파티룸’을 디자인했다. 파티 하우스 블랭크는 ‘올라운드 파티룸’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요하게 고려되었던 점이다. 젊은 세대의 모임에서부터 가족 단위 모임, 나아가 세미나공간으로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하에 위치한 공간의 특성상 자칫 어둡고 음산하게 비칠수 있었지만, 핑크를 메인 컬러로 잡아 문제를 해결했다. 특징적인 점 중 하나는 주방 공간인데, 여타비슷한 곳과 달리 각 공간마다 주방을 배치해 그룹별로 파티를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하로 들어가는 검은색 구조물은 핑크 컬러 금속 도어를 통해 산뜻한 느낌을 주려 했다. 덕분에 블랭크는 지하 공간임에도 마냥칙칙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곳의 메인이 되는 곳인 ‘블랭크’는 전체 공간구성을 가구를 이용해 나누어 주방, 소파 공간, 복층 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분했다. 벽이 아니라 가구를 통해 공간을 구분했기에 자칫 느껴질 수 있었던 폐쇄성을 해소했다. 주방은 제작 가구 하단에 템바보드 마감을 통해 귀여운 ‘ㄷ’ 자 형태로 완성했다. 홀 섹션의 소파 공간은, 단체 고객 중 그룹을 나눠 각 세션에서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었다.

ebt grill & bar

Cabinetto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었다. 이탈리아어로 ‘작고 개인적인 공간’을 뜻하던 이곳에는 귀족들이 전리품과 소장품을 모아 두곤 했다. 자신의 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자랑하듯 물건에 담긴 스토리를 펼쳐 놓던 이곳은 오늘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연상시킨다. SUBTEXT는 이런 Cabinetto의 개념을 레스토랑에 접목, 요리를 만드는 순간부터 테이블 위에 올라오는 순간, 이를맛보고 즐기는 순간까지 모든 경험이 스토리가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고, 이는 이번 ebt grill & bar 프로젝트에 잘 반영되었다. 이번 ebt grill & bar는 Elbon the Table이 노해동 셰프와 캐주얼 다이닝으로의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프로젝트에서 SUBTEXT가 가장 중시한것은 셰프의 철학을 공간에 녹이는 것이었다. 고객들이 찾아오고, 주문하고, 음식을 먹고 계산하고 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마치 한 사람, 한 사람을손님으로 초대해 대접하는 요리. 이처럼 사용하는 식자재, 요리에 쏟는 정성 등을 중시하는 셰프의 고집 역시 요리에 담긴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공간의 철학과 맞아떨어졌다. 출입구에 보이는 와인잔은 셰프 개인의수집품인 듯 전시되어 ebt grill & bar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고객은 이 중 자신이 원하는 와인잔을 선택할 수도 있다. 테이블, 부스, 룸, 바 테이블 등 이곳의 모든 공간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은유한다.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긴 다이닝 테이블에서 벗어난 원 테이블은 새로운 방식의 다이닝을 가능케 하며, 바 테이블 역시 요리의 탄생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스토리보드 역할을 한다. 뻔하지 않은 레스토랑,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바, ebt grill & bar를 만나보았다.

DOHWA APT.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도화아파트먼트는 간결함과 정성을 담은 빵과 커피, 정원과 책방이 공존하는 곳이다. 인테리어를 총괄한 디자인플랑은 공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공간의 운명을 바꿈으로써 공간을 통한 브랜딩을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좋은 디자인과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시간을 디자인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는 자그마한 언덕 위 주택가에 친근하게 자리한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오고 갈 수 있는 정자 같은 역할의 카페를 기획했다. 도화아파트먼트는 기존 건물의 골조를 유지한 채 구조변경 및 수평, 수직 증축하여 전체를 리모델링한 재생 건축 프로젝트다. 목욕탕으로 사용했던 옛 건물의 흔적을 모두 지워내고 동네 주민이 산책하다 잠시 방문하여 쉬어갈 수 있는 따스하고 정감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스튜디오는 외부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벽과 바닥의 마감재를 구분하지 않고 외부와 실내 화단, 뒤편 정원의 장면이 레이어드된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1층은 실내 공간이지만 내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실내와 정원을 하나의 마당과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카페를 들어서면 탁 트인 넓은 공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뒤편으로 이어진 정원과 구석구석 배치한 식물들 덕분에 도시 안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도화아파트먼트의 독특한 점은 1층이 아닌 0층으로 내려가 음료를 주문한다는 것이다. 0층과 1층을 연결해주는 높은 층고의 카페 바(Bar)에서는 빛을 등지고 정성스레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튜디오는 1층의 자연광을 최대한 아래로 끌어내어 강한 명암의 대비를 표현했다. 2층은 대형 유리를 통해 내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로스터리랩과 커다란 테이블을 배치해 고객들이 좀 더 오랜 시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페 곳곳에서 매력적인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작품들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 덕분에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 4층을 올라가면 도시생활자의 서점이라는 콘셉트의 ‘데이어즈북스’를 만나게 된다. 큐레이션 책방과 어린이 서점으로 꾸며진 작은 책방에서 바라본 도화동 주택가의 풍경은 자연스레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GOLDEN GOOSE SEOUL FLAGSHIP

2000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출발한 골든구스는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장인 정신과 기술 혁신에 기반한 창의성을 존중하는 골든구스는 의류 브랜드로 시작하여 스니커즈 등의 주력 제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고,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THE LAB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지하 1층과 루프탑을 포함한 지상 6층, 총 7층 규모의 건물로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이자 골든구스 코리아 오피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골든구스 서울 플래그십의 외관은 미세천공 금속판 칼집(Kalzip) 소재로 시공되어 컨템포러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에 해당하는 1, 2층의 파사드는 블랙의 외벽을 걷어내고 내부를 과감하게 노출하여 극적인 대비를 연출했다. 이는 건축 구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콘크리트를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제품의 본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골든구스의 정신을 담아낸 것이다. 매장의 파사드는 6.4 m에 달하는 특수 유리로 설계해 서울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자 했다. ‘더 랩(THE LAB)’을 경험할 수 있는 1층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하여 실험실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면과 바닥은 글로시한 골드 그래픽으로 장식된 유광의 화이트 레진으로 설계해 모던하면서도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도록 했다. 안쪽 벽면에는 골든구스 스니커즈가 가득 찬 디스트레스(Distress) 머신을 배치해 스니커즈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텀블 처리(barrelling treatment) 기법을 재현했다. 천장에 매달린 수많은 신발들은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컬러를 얻기 위해 스니커즈를 햇빛 아래 걸어 두었던 골든구스 창립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2층 매장은 브랜드의 출발지인 베네치아 본사와 이탈리안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과 소재들이 조화를 이룬다. 글로벌 스토어와 맥락적 유사성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대부분의 자재를 수입했고, 일부 소재의 경우 여러 차례 테스트와 검토를 바탕으로 일관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제작했다. 벽면 마감에 사용된 루벨리(Rubelli) 실크 패브릭은 수작업으로 브러싱을 했으며, 거울 소재는 표면을 산화시켜 재료에 시간성을 담아냈다. 벽면에 사용된 골드 브라스(Brass) 역시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쳐 자연스러운 패턴을 만들었다.

OBALTAN DAECHI

INTOEX는 오발탄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 많은 오발탄 분점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번 오발탄 대치점 프로젝트는 INTOEX의 가장 최근 작업으로, 그동안 브랜드 오발탄이 선보였던 특유의 중후한 분위기에 ‘심플’로 재해석된 레트로와 앤틱함을 가미하여 완성했다. 오발탄 대치점이 자리한 기존의 낡은 건물은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낡고 바랜 색감을 차분하게 지워내고, 그 앞에 따뜻한 기운을 머금은 붉은 점토 벽돌을 쌓아 올려 건축적 견고함을 부각하고자 했다. 이 대기 좌석 벽돌의 매스는 내부 공간과도 연결되며 외부와 실내의 경계를 허물고, 묵직하고 정돈된 인상으로 공간을 정리한다. 오발탄 대치점의 실내 공간은 홀과 룸을 즉각 구분할 수 있도록 단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입구 왼쪽의 공간에는 프라이빗한 룸을 두었고, 오른쪽에는 오픈된 홀이 펼쳐진다. 홀은 개별 테이블, 중앙 테이블, 안쪽의 ㄷ자형 테이블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개별 테이블이 놓인 구역의 천장은 낮은 천고로 안정감을 주었지만, 중앙 테이블, ㄷ자형 테이블이 놓인 공간은 노출 천장과 라운드 형태의 바리솔로 마감해 지루하지 않게 설계했다. 홀의 안쪽으로는 타원형의 공간에 테이블을 두어 VIP 룸으로 구성했다. 브라운 컬러의 등받이 좌석 뒤, 벽체는 블랙의 템버보드로 마감했고, 거울을 설치해 조명을 매립했다. 테이블마다 후드를 감싼 구조물에도 조명을 매립해 블랙으로 중후한 공간에 은은한 조명이 퍼져나간다. 오발탄 대치점의 사이트는 주거와 업무, 상권이 공존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쁜 걸음을 옮기는 곳이다. INTOEX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과 일상에 고단함을 느끼는 그들이 오발탄 대치점을 통해 어릴 적 특별한 날에만 찾았던 경양식 식당의 모습을 발견하고, 향수를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랐다.

Play in the Box

유튜버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 중 하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육의 발이 묶인 근래는 더욱 그렇다. 지난해 말 한 설문조사에서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전체 3위에 꼽히기도 했다. 오늘 소개할 ‘플레이인더박스’는 유튜버를 꿈꾸고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쯤 가고 싶어할 곳이다. 이곳은 아동을 위한 유튜브 체험 스튜디오로, 어린이가 직접 유튜브 영상 속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레이인더박스와 바비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콜라보의 결과물이다. 이에 맞춰 YM은 바비 드림 하우스(Barbie Dream House)를 아동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공간들은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이 공간의 연결 안에서 어린이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유튜브 영상에 대해 소중한 경험과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Barbie Vlogger Experience’는 크지 않은 면적에 모던하고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1층은 바비의 방과 드레스룸, 욕실로 꾸몄고, 복층은 다이닝펍 같은 느낌을 주는 주방으로 연출했다. 이곳에서 아동들은 이동하며 마음껏 카메라에 새로운 경험을 담아낼 수 있다. 2층에는 플레이인더박스의 메인컬러를 활용한 아동만을 위한 방송국이 펼쳐진다. 플레이인더박스는 크로마키룸, ASMR 스튜디오, 녹음실 등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ACE AVENUE CHEONGDAM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카피로 잘 알려진 에이스침대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경영철학 아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침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다. 에이스침대는 1963년 9월창업 이래로 늘 한 발 앞선 기술과 도전 정신을 통해 침대산업의 불모지였던한국의 침대를 세계 최고로 끌어올리려 애써왔다. 에이스 에비뉴는 에이스침대가 만든 명품가구 멀티샵으로, 유럽 현지가격 그대로 명품가구를 만나볼 수있는 곳이다. 단순한 명품가구점을 뛰어넘어 가구 트렌드와 가구 문화를 선도하고 접할 수 있는 하이 퀄리티 컬쳐 & 트렌드 샵임을 자부하고 있다. 서울점,대전점, 대구점, 부산점에 이어 최근 청담점을 오픈했다. 에이스 에비뉴 청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CAFÉ ACE AVENUE’다. 에이스 에비뉴 청담을 방문하는 고객들이편리하게 이용하고, 상담을 받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흥미로운 점은이곳에 있는 가구 모두가 에이스 에비뉴 청담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들의 제품이라는 것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면서가구들의 새로운 면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말처럼, 침대는 가구 그 이상이다. 인간은 수많은 시간, 육체를 침대에 맡기며 피로를 회복한다. 선사시대 동굴에서 시작된 침대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에이스 헤리츠의 공간이 펼쳐진다. 에이스 헤리츠는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지하 2층에는 에이스침대의 제품들을 만나볼수 있다. 각기 다른 방처럼 꾸며 놓은 두 층의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에이스의 침대 과학을 느끼게 된다. 2층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기반을 둔 브랜드 알플렉스(Arflex)의 쇼룸이 펼쳐진다. 알플렉스는 1947년 등장한 브랜드로, Aldo Bai, Pio Reggiani, Aldo Barassi로 구성된 ‘Pirelli’에 세계적인 건축과 디자인 명장인 Marco Zanuso가 힘을합쳐 설립했다. 알플렉스는 상업적인 것을 넘어 심미적으로도 우수하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추구한다. 알플렉스는 세계 최초로 쇼파에 탈착실, 길이 조절 가능한 팔걸이를 적용해 유명해졌다. 이곳에서는 이탈리아 산업디자인의거장으로 평가 받는 디자이너 카스틸리오니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스누피 조명’을 만나볼 수도 있다. 한 층 올라서면 박스터(Baxter)의 가구들이 보인다. 박스터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파를 골라 결정할 수 있도록 소파의 본질적인 느낌을 디자인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기본적인 디자인에 고객의 취향에 따라 여러스타일의 가죽을 믹스하는 것이다. 박스터는 고객에게 단지 제품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박스터를 구입하는 것은 가구를 구입하는 것을 넘어,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구매하는 것이라 스스로 이야기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층은 리바1920(Riva1920)의 쇼룸이 자리한다. 창립자 니노 로마노(Nino Romano)와 그 가족들에 의해 1920년 설립된 리바1920은 1950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창립자의 사위인 Mario Riva가 소수의 기술자와 함께 이어 받았고, 다시 그의 아들이 이를 이어 받아 현재까지 온 것이다. 1,600명에 이르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원목 주문가구를 생산하며 그들이 깨우친 노하우와 나무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사랑 받는 친환경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들은 반문명적인 라이프스타일에서 착안, 목재에 화학처리나 접착제 사용 없이 천연 접착제와 천연 식물성 오일만을 이용한 브랜드다. 5층에 위치한 쇼룸에서는 원목에 대한 열정과 수작업을 통한 생산과정으로 나무 원자재를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PORADA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PORADA는 목재를 이용해 수려한 곡선미를 살린 가구를전문적으로 생산해낸다. 이들이 가진 우수한 목공기술과 경험은 PORADA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5층까지 켜켜이 쌓인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들을 갤러리처럼 만날 수 있는 곳, 에이스 에비뉴 청담이다.

LUFT COFFEE 합정점

LUFT COFFEE 합정점은 루프트커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과거 1호점이 합정에 생겼다가 명동으로 이전을 했었고, 광화문, 망원동에 지점을 낸 후 최근 다시 합정으로 돌아와 4호점을 오픈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합정의 한 가옥을 리노베이션해 완성된 LUFT COFFEE 합정점은 오래된 가옥의 느낌을 살리고 고유의 커피 맛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LUFT COFFEE 합정점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과거 연립주택의 틀이 그대로 남아있는 정문을 지나면 MY NAME IS JOHN의 감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파사드와 정원을 만날 수 있다. LUFT COFFEE 합정점의 내부 공간은 불필요한 부분은 철거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성한다는 심플한 기준을 통해 디자인됐다. 바리스타 바(Bar)와 고객 공간이 위치하는 1층은 벽체와 천장의 마감재 등 군더더기를 최대한 덜어내어 러프한 느낌을 살렸으며, 동시에 스틸 프레임을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도장하고 벤치와 가구를 제작해 연출되는 모던한 느낌이 공존한다. 특히 LUFT COFFEE 합정점의 전면에 위치한 대형 통유리와 이를 관통하는 듯한 좌석의 배치로 인해 실내 공간과 외부 정원의 모호한 경계를 구성했다. 구 주택의 정겨운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원목의 계단을 오르면 LUFT COFFEE 합정점의 2층을 마주하게 된다. 2층 역시 1층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동시에 넓은 창으로 풍성한 자연광이 유입되거나 1층 외부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정원과 직접적으로 면하지 않았지만 도시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석구석에 식물을 배치하고 거울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등 비치는 소재를 두었다. 이렇게 완성된 곳곳의 포토존 덕분에 LUFT COFFEE 합정점을 찾는 고객들은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게 된다.

VILLA di METROCITY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토탈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컨셉스토어 VILLA di METROCITY를 오픈했다. 메트로시티는 브랜드의 장기적인 성장과 현재 주요 소비 계층으로 부상한 Milennial 세대와의 소통, 그리고 메트로시티만의 복합 문화 센터로서의 기반을 목표로 새로운 공간을 완성해냈다. VILLA di METROCITY는 그 이름처럼 밀라노 외곽의 대저택 ‘빌라’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 내외부 전체를 리노베이션한 프로젝트다. 메트로시티의 컨셉스토어 VILLA di METROCITY는 여러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모여있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다. 파사드는 불투명한 유리 소재 U-Glass와 3개 층에 걸친 전면 통유리로 은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부분적으로는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클래식 테라스 디자인을 파사드의 포인트가 되는 오브제로 적용했다. 이렇게 재단장한 외관은 서로 대조되는 요소들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여느 브랜드의 공간보다도 더욱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대저택 ‘빌라’의 정원을 모티프로 한 야외 테라스를 지나면 1층 ATRIO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르네상스 시기, 예술가들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근대 유럽 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던 피렌체의 명문(名門) Medici가 저택을 오마주한 공간이다. 형태적으로는 고전적인 요소인 ‘아치’를 Barrisol이라는 현대 건축 자재로 재해석해낸 천장 아래, 잠볼로냐와 베르니니의 조각상과 살아있는 인간을 그대로 본뜬 하이퍼리얼 마네킹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은 예술 전시나 설치 미술 공간을 연상케 한다. ATRIO는 고전 예술을 존중하는 메트로시티의 가치관과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자세를 읽어낼 수 있는 공간이다. VILLA di METROCITY의 2층인 GREAT ROOM은 대저택의 응접실이 콘셉트가 되어 소파와 테이블을 중심으로 메트로시티의 슈즈, 주얼리 등 다양한 라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메트로시티는 이 공간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일시적인 행위를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지속적인 소통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에 메트로시티는 고객들에게 공간에 머물고 제품을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입체적인 쇼핑 방식을 새롭게 제안했다. GREAT ROOM의 적지 않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또 다른 요소는 주얼리 컬렉션을 전시한 진열대로, 다이닝 테이블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통해 익숙한 요소를 형태적, 물질적으로 재편집해 새롭고 낯선 느낌을 갖도록 했다. 특히 주얼리 컬렉션의 메인 컬러로 선정된 Fondo Verde(폰도 베르데)를 통해 고객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는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만의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VILLA di METROCITY의 3층으로 올라서면 개인의 공간으로 진입하는 듯한 복도와 그 끝의 오브제를 마주하게 된다. 3층은 PRIVATE ROOM을 콘셉트로 한 공간으로, 고객들은 화장대나 워드로브 같은 가구로 인해 드레스룸처럼 사적인 공간으로 느껴지는 곳에서 메트로시티의 라인을 경험하게 된다. 아티스트의 서재나 스튜디오를 떠올리게 하는 4층의 LAB # INSPIRATION은 VILLA di METROCITY의 철학이 가장 잘 묻어난 공간이다. 신진 아티스트, 예술과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 등에게 개방되어 예술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또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곳이다. 브랜드 메트로시티는 피렌체의 Medici 가문이 그랬듯, 여러 계층의 예술가들, 디자이너들과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철학을 공간에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