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ravel - 이탈리아, 베네치아

취재: 성은주

 

ROMANTIC CITY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꿈의 여행지이자, 운하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170여 개의 운하가 건설되어있는 이곳은 118개의 섬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물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파도가 넘실대고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하는 이곳에는 골목길이 많고, 곳곳에 도보로만 건널 수 있는 길이 있어 섬 어디에서도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여느 도시들에 비해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점이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베네치아의 특색이자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게 된 배경이다. 

곤돌라 위에서 노래하는 뱃사공, 알록달록한 건물, 상냥하고 매너 좋은 이탈리아 사람들 등 수많은 로망을 갖게 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매우 아름다운 색감을 가지고 있다. 건물들은 전부 몇백 년 이상 되었음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데, 오히려 오래된 멋이 묻어나 세월의 흔적과 함께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중세 느낌이 나는 건물, 그 일대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의 주요 무대라는 리알토 다리가 포함된 ‘베네치아 4대 다리’ 등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게 만드는 이곳은 여행자들의 가슴을 한없이 설레게 한다. 사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고 동네 구석구석이 예쁜 곳이기 때문에 동네를 산책하듯, 여유롭게 골목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베네치아에서 배를 타지 않으면 베네치아를 보지 않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듯이 물 위에 떠 있는듯한 신비로운 해상도시 베네치아에는 수상버스, 수상택시, 곤돌라 등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이 있다. 곤돌라 또는 수상버스에 앉아 베네치아를 즐기는 일은 산책하듯 거닐며 도시를 구경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비행 편(6월/10월)
→아시아나: 150~260만 원대(경유 1회, 런던 또는 프랑크푸르트) 17~36시간 까지 다양
→러시아항공: 70~200만 원대(경유 1회, 모스크바) 16~30시간까지 다양
→오스트리아: 90만 원대~ (경유 2회, 도쿄 and 빈) 비행시간 15시간쯤 but 대기시간 ~30시간
→KLM항공: 100만 원대~(경유 1회, 암스테르담) 15~17시간
→알이탈리아: 110만 원대~(경유 1회, 로마) 15시간
→스위스항공: 100만 원대~(경유 2회, 홍콩 and 취리히) 보통 30~50시간
→루프트한자: 100만 원대~(경유 1회, 프랑크푸르트) 15시간~
→터키항공: 140만 원대~(경유 1회, 이스탄불) 16시간~

★숙박
1.    Hotel Sant'Antonin 
주소: Castello 3299 l Fondamenta Dei Furlani, 30122 Venice, Italy
산 마르코 광장과 도보로 5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로 커플 또는 가족이 많이 찾는다.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예쁜 정원까지 갖추고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산 마르코 광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2.    에어비앤비 이용하기
추천 집: PEONIA ROOM IN VENICE CENTER
베네치아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산 마르코 광장과는 1분 거리로 굉장히 가까우며, 리알토 다리는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숙박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자.

★해봐야 할 것
1.    ‘부라노 섬’ 가보기!
아이유의 노래 ‘하루끝’ MV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부라노 섬.
집집마다 대문을 꽃으로 장식해 놓았으며 안개가 잘 끼는 섬 도시 특성 상, 배 위에서도 잘 보이도록 알록달록하게 색칠된 집들은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앞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뒤로는 파스텔 빛깔의 옷을 입은 집들을 둔 채 사진을 찍어보자. 동화 속 또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곤돌라 타기!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베네치아에 가면 꼭 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곤돌라 타기’이다. 차 없이 섬을 다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걸으면서 하는 여행에는 한계가 있다. 수상 이동 수단이 잘 갖추어져 있는 베네치아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운이 좋다면 훈훈한 뱃사공의 노래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    곤돌라는 타려면 뱃사공과 가격 협상부터 해야 한다. 처음에는 무조건 비싼 가격을 부르기 때문에 그에 절반 되는 가격을 부르고 서서히 타협해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    몇 명이 타던 가격은 같기 때문에 한 명 혹은 두 명이 여행을 간 경우, 여행객끼리 4명 정도로 인원을 맞추어 함께 타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TIP
    산마르코 성당 → 백팩 매고 있으면 못 들어간다. 
→    볼 키스를 할 때는 보통 상대방의 왼쪽 뺨에 키스를 하고, 그 다음 오른쪽 뺨에 키스를 한다.
    소금이나 후추 등을 다른 사람 손을 거쳐 받으면 좋지 않다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는 직접 가져다 먹자.
    이탈리아에서는 손가락을 턱에 댔다 떼었다 하면 ‘귀찮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귀를 만지는 것은 상대를 모욕하는 사인이므로 절대 금지

★식당 추천
1.    Ristorante Alle Corone
주소: Campo della Fava 5527, 30122 Venice, Italy
30,000원 – 80,000원 대
안락,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 분위기 있는 Background Music
세심하고 프로페셔널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저녁 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2.    Yogurt Creperia Marie
주소: Calle E Corte Contarini 3488S, 31123 Venice, Italy
깨끗하고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신선한 재료의 크레페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지만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6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