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터치가 가장 흔하고 또 중요한 입력 방법이 되었다. 그런데 노트북처럼 자주 사용하고 오래 사용하는 제품들에는 의외로 터치스크린이 잘 적용되지 않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네오노드(Neonode)에서 출시한 에어바(AirBar)는 터치스크린이 없는 노트북을 마치 터치스크린이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USB를 이용해 노트북 액정 아래에 놓아두기만 하면, 노트북 모니터에서 탭, 핀치, 줌, 스크롤과 같은 다양한 터치 조작을 가능하게 만든다. 장갑을 낀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젓가락 같은 얇은 물체도 인식한다. 노트북의 사이즈에 맞춰 네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윈도, 맥, 크롬북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만지듯 습관적으로 노트북 모니터에 손을 가져가는 이들에게 완벽한 제품이다.







 
http://air.bar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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