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t - 대리석

취재 : 김리오



대리석
희고 아름다운 빛
 
대리석은 석회암이 변성작용을 받아 재결정된 암석이다. 대리석의 생김새는 광물이나 불순물의 함유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이탈리아 카라라 지방에서 산출되는 순백색 결정질의 석회암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건축과 조각에 사용되었다. 대리석의 어원은 중국 원난성 서부에 있는 대리 지역의 특산품에서 유래했다. 한때 원난을 주름잡을 정도로 커다란 국가였던 대리는 13세기 몽골에 의해 멸망했으나, 아직까지 대리석의 명소로 남아있다. 영어로는 marble이라고 불리며, 그리스어 Marmaros(광택이 나는 돌)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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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양한 대리석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건축을 위해 사용되었다. 현재에는 공간 내부에 활용하며, 주로 벽과 바닥·가구 등에 쓰인다. 오랜 시간을 변성해 흉내 낼 수 없는 불규칙한 무늬가 특징이다. 대리석은 원적외선을 방출해 인체에 유익하며, 집안의 냄새를 탈취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