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사진미술관은 오는 8월 9일까지 독일의 현대사를 촬영한 바바라 클렘의 개인전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독일사진>을 개최한다. 고은사진미술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시작과 시작”은 미술관의 관점에서 한국사진을 점검하며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바바라 클렘은 독일의 대표적인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서 40년 이상을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원칙과 스타일을 가지고 포토저널리즘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사진가이다. 통일 전후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 사회적 ∙ 문화적 이슈를 포착하면서 독일 현대사의 상징적 이미지로 자리잡은 사진은 물론, 정치가나 사회 저명인사 외에도 앤디 워홀, 알프레드 히치콕, 나딘 고디머 등 예술가의 초상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명: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독일사진
전시기간: 8월 9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고은사진미술관
문의: 051-74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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