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에서 오는 8월 15일 까지 국내 최초로 프랑스의 로맨티스트 자끄 앙리 라띠그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프랑스’라는 뜻으로,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 프랑스 상류계층의 모습, 매혹적인 여인들의 여유로운 모습 등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사진 200여 점으로 구성된다. 흑백사진은 물론, 초기 천연색 사진술 중 하나인 오토크롬 기법의 컬러필름과 화가 피카소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랭 귀타르 갤러리(Galerie Alain Gutharc) 소장본으로 자끄 앙리 라띠그가 사랑했던 여인 비비(Bibi)의 모습이 담긴 100여 년 전 인화된 사진들을 모아 빈티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주제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타 사진 작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격식 위주의 사진 스타일을 완전히 탈피했다는 이유로 언론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진기술과 기교보다는 그가 지닌 자유로운 정신과 일상에 대한 즐거움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흑백사진 현상 ∙  인화 체험, 사진 저작권 등 전시연계 특강들을 진행한다.
 
전시명: 자끄 앙리 라띠그 - 라 벨 프랑스 (La Belle France)!
전시 기간: 8월 15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주말은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문의: 02-330-6223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