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2016년 예술의 전당 전시 흥행에 이어 이번에 2017년 화제의 최신작을 보태 다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자칫 엄숙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기 쉬운 미술관 전시와 달리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전’은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에게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시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행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껏 앤서니 브라운의 원서와 한글판을 대조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들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이 독서와 동시에 디자인 가구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앤서니 브라운의 생각과 의도를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한 미술관
전시 기간: 3월 4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문의: 02-3143-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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