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 갤러리는 4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광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광영 작가는 한지를 사용한 독창적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에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70년대 초기 추상 평면회화 작업부터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한지를 사용한 입체적 회화 작업 신작까지 그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특히 그의 작품 <집합(Aggreagation)>은 섬세하게 싸고 묶은 수천 개의 한지 조각들을 다시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여 하나의 집합체로 형상화한 것으로, 동양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체성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지 조각 하나하나가 특별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이나 회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명: 전광영 Chun Kwang Young
전시 기간: 4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휴무
장소: PKM 갤러리
문의: 02-734-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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