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 토요일 오후의 피크닉 / 201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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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의 피크닉 Mixed Media 40*40 cm 박현웅 Park Hyunwoong(1969~)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했다. 목공예 회화로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낸 자작나무 조각 위에 상상력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내는 그만의 부조 작품으로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10시간이 넘도록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을 때가 많지만 햇빛 좋은 날이면 홍대 앞 카페를 어슬렁거리는 것도 즐긴다. 작품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동네 아저씨 같은 외모 탓에, 관람객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며 자신의 전시장에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그지만 서울 모처에 위치한 스페인 선술집 ‘알바이신’에 가면 자신만의 기발한 글을 쓰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총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기획전 및 국내외 유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국제아동권리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캘린더, 도서, 잡지, 포스터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유쾌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국립 현대미술관, Save the children Korea 본사, CJ케이블넷 본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Cover - 젤리 빈[Jelly Bean] -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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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빈[Jelly Bean]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선에 들어 있는 젤리 빈[Jelly Bean]은 국대호 작가의 화면에 가득히 등장한다. 달걀 모양에 강낭콩만한 실제 크기의 젤리 빈은 거대한 크기와 색상으로 화면을 가득히 메운다. 원래 젤리 빈은 강렬한 향미가 더더욱 인공적인 달콤함이 짜릿하게 입안을 채운다. 1990년대 초반에 파리에 유한한 국대호 작가는 아마도 화면 가득히 확산된 아웃 포커싱의 젤리 빈을 회화적인 붓질로 사진의 리얼리티와 혼재된 느낌으로 관람자에 전달된다. 이것은 마치 젤리 빈의 효과와 유사한 히스토리를 가진다. 젤리 빈은 미국 국적의 과자임에도 쫄깃한 속은 터키쉬 딜라이트에서 단단한 겉은 프랑스의 아몬드 설탕 절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젤리 빈은 크리스마스 과자로 시작해 1930년대 이후에는 부활절 과자로 팔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하고 최근까지 이어지는 윤곽 흐리기의 회화는 게르하르트[Gerhard Richter]에서 로이 리첸스타인[Roy Reichenstein]에 이르는 젤리 빈의 다중성처럼 유럽에서 출발해 언뜻 보면 아메리카니즘에 가득 찬 회화의 단면처럼 보이지만 국대호 작가의 화면은 지극히 인간 본성의 내밀의 기억 혹은 향미에 대한 국대호적 취향의 표현방법인 것이다. 그래서 국대호 작가의 젤리 빈은 더욱 향기나는 기억의 저너머를 상기시키는 작품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국대호 199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BFA) 1995 파리 국립 미술학교 회화과 졸업 (MFA) 1998 파리 8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MFA)

Cover - 말과 글 7 - 나의 아뜰리에 / 201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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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7 - 나의 아뜰리에 Oil on canvas 218.2 x 291 cm 2014 유선태 1957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대학 수학, 1989년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뉴욕, 파리, 스페인 등 국내외 주요갤러리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현재 장흥아뜰리에 입주작가이다. 파리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보내면서도 동양화에 심취해 있던 유선태는 장르와 시공간을 넘어 작가 특유의 감성을 녹여낸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사과, 책, 액자, 사다리, 거울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재해석하여 회화와 입체의 차원을 왕복하고 서로의 접경을 탐색하는 작업들은 초현실적인 무대적 상황 속에서 자유로운 융합을 시도한다. “말은 글을 만들고 글은 말을 만든다. 그것도 모자라 글이 글을 만들고 말이 말을 만든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말과 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 않을까? 사과는 중력의 법칙을 아이작 뉴튼에게 선사하였지만, 윌리엄 텔에게는 화살의 방향에 따라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목표물로서, 철학자들에게는 종교적 의미의 창조적인 불복종의 논리로서 인간성의 회복을 의미하기도 한다.”(작가노트)